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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송도국제도시에서 문화의 향기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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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문화 행사로 들썩

가을, 송도국제도시에서 문화의 향기를 만나자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에서 열린 '굿 마켓' 행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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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늦더위가 끝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찾아오기 시작한 9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들썩이고 있다.


◇ 송도 굿마켓 두 번째 행사 열린다

우선 오는 17일 송도 커낼워크에서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물건을 경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송도 굿마켓(Good Market)' 행사가 열린다. 지난 8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엔 일반 판매자들의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워져 220 부스의 판매자 모집에 400 건이 넘는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인천 지역은 물론 서울, 수도권 일대, 나아가 충남,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행사에 이어 자선 부스 및 굿옥션(Good Auction)을 운영할 예정이며, 여기에 간단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신설한다.


이들 부스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 인천본부를 통해 인천지역 ‘방과후 어린이공부방’에 지원된다.


경매 행사도 여성들을 위한 명품 스카프, 핸드백, 블라우스, 아이패드2 등과 남성들을 위한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싸인 물품 등이 나와 있어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벼룩시장이 끝난 오후 7시 커낼워크 옆 특설무대에서 열릴 노을 콘서트에도 조관우, 김조한을 비롯해 마야,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PGA 전설들의 라운딩


PGA 챔피언십 투어가 NSIC 주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다시 열린다.


이번 ‘송도IBD 챔피언십’에는 70~80년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5차례나 제패한 톰 왓슨을 비롯, 마크 오메라, 베른하르트 랑거, 지난 해 우승자 러스 코크란 등 약 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총 300만 달러(약 32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송도를 찾은 갤러리들 이외에도 미국 골프전문 채널인 더 골프채널(The Golf Channel)을 통해 중계된다.


◇ 주부를 위한 다양한 한·일 식문화 체험


다양한 요리 문화에 관심을 가진 주부들을 위한 ‘제 1회 아시아 식문화 페스티벌’도 17~1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일 식문화 교류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인천문예전문학교와 일본 오사카 세이케이대학의 예비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의 작품은 물론 양국의 유명 식문화 전문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식공간연출 전문가 오찌아이 나오코, 일본 화과자 명인 오오타 사토루 등 일본 내 유명 전문가들의 화려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최근 한국에서 ‘양과자 세계사’를 출간한 양과자 명인 요시다 기쿠지로가 전시·세미나와 출판기념 사인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식공간연출 전문가 황규선, 전통차 연구가 이연자,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등의 세미나와 사진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 헬로키티와 함께 떠나는 동심세계 여행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사랑 받아온 송도IBD 트라이볼에서는 동심세계로 돌아가 볼 수 있는 ‘헬로키티 플래닛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을 비롯해 여성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온 헬로키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36년 간의 헬로키티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갤러리, 헬로키티를 모티브로 한 신인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헬로키티 하우스, 헬로키티를 주제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자인스쿨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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