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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2013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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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관리전략

2011년 5월 2일은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2,228.96P으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날입니다.


만약 이날 전문가에게 "내일도 주가가 오를까요?"라고 질문을 했다면 무슨 답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무조건 내린다는 정답을 맞춘 전문가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단지 “오름폭이 컸으니 조만간 조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도가 정답에 가깝지 않았을까요?

요즘 고객과 상담하다 보면 주가의 방향성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시장동향이나 지표 등 자료를 바탕으로 대답해 드리지만, 질문하시는 입장에서는 걱정을 모두 해소한 표정은 아닌 듯 보입니다.


매일의 예측과 다르게 움직이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걱정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것이겠죠. 특히 답변 드린 다음날, 시장이 정반대로 움직일 경우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향후의 예측이 힘들어진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펀드를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평소 많이 듣던 부분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 금융위기 다시 오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금융위기의 트라우마는 아직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물론 최악의 상황은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금융위기가 다시 오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좋은 자세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흔히 얘기하는 블랙스완이란 나오기 힘든 확률적인 일을 말합니다. 물론 리먼 사태처럼 실제로 발생하면 큰 손해를 가져오는 일이긴 합니다만, 매번 의사결정할 때 금융위기를 걱정한다는 것은 너무 많은 비용을 안고 가는 일일 것입니다.


확률적으로 매우 낮은 경우의 수를 너무 생각하기 보다는 투자원칙을 세워서 대응하는 것이 기대수익 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간혹 예금을 할 때에도 “전쟁 나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나는 “단호히 그런 일은 없습니다”라고 답한다.


물론 전쟁이 날지, 안 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전쟁이 났을 때 거주지가 해외에도 있지 않는 이상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어차피 예금을 하건 안하건 대응이 무의미해지는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한술 더 떠서 2013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어떻게 답변할까요? 마찬가지로 “단호히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일 것입니다. 소혹성이 충돌한다면 달나라에 집을 사놓아야 할까요?


이런 일들이 실지로 벌어진다고 하면 리먼 사태 정도는 아주 작은 사건에 불과하겠죠. 그러기에 앞으로의 고민은 예측 가능한 문제만 갖고 하셔도 나쁠 것 없어 보입니다.


◆ 시장 전문가의 전망, 너무 믿지 맙시다
예전에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시장전망 자료를 거꾸로 따라가면 돈 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논리적이고 정교한 시장전망을 내놓는 비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왜 시장전망을 믿지 말라고 말씀 드릴까요? 여기서 믿지 말라는 말씀은 항상 시장의 상황은 변화하는데 우리의 생각은 수치나 글로 표현된 전망에 사로잡히게 되어서 입니다.


리서치센터의 시장전망 자료는 보통 과거의 수치자료와 현 상황이 지속될 것을 가정하에 미래의 전망을 하게 됩니다. 작성 당시에는 상당히 정확한 예측이겠지만 가정했던 조건이 바뀌고 상황이 변동되면 전망과는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시장전망 자료를 시시각각 고쳐나갈 수도 없는데 우리의 생각과 고민이 이미 지나간 과거에 붙잡혀 있다면 누구를 원망해야 할지 모를 일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시장전망 자료 중 예측레인지를 표시해 놓은 것이 많습니다. ‘5월 주가범위 2100~2250’과 같은 식으로 표현해 놓은 자료가 많은데,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 꼭 하단의 지수에서 매입하려 하고 상단에서만 매각하겠다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예측한 범위이지 꼭 거기까지 간다고 표시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만약 예측대로 하단으로 간다면 점점 투자금액을 늘려나가고 반대로 갈 때는 금액을 미리 줄여가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 뒤통수 치는 얄미운 기관이나 외국인 어떻게 하나?
얼마 전 랩으로 유명한 한 자문사가 보유종목을 일부 매도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정유 화학 자동차로 일컬어지던 주도주의 조정을 촉발시켰습니다. 문제는 그때까지도 언론이나 금융기관에서 계속 유망하다는 말을 많이 했기에 뒤늦게 랩에 가입하거나 종목을 따라 산 경우 단기간에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죠.


지난해 11월 옵션만기일 한 외국계 증권사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큰 폭의 하락이 나왔을 때도 일반인들은 전망이 좋다는 말만 믿고 있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왜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좋다는 종목을 그렇게 허무하게 팔아치워 시장에 충격을 주었을 것일까요? 그것은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투자기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상품 가격의 방향성이 한 방향으로만 갈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한 방향으로 투자를 하게 돼 변동성도 적어졌다는 것이고, 따라 가는 경우에는 시장수익률을 가져다 주겠지만 그 방향성을 갑자기 흩어 놓을 수 있다면 시장수익률보다 몇 배의 더 큰 수익을 건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쩌면 작은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기는 일이 생기는 것이 이 시장의 속성 같습니다


◆ 나도 부자에 속할까?
경제규모가 성장할수록 사회 전반적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득의 빈익빈 부익부 외에도 자산시장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랩상품의 가입액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일반상품이나 압축형펀드 중에서도 “머가 수익이 좋더라”라는 소문이 돌면 즉시 폭발적으로 가입금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종합주가의 상승에도 몇몇 업종이나 종목만이 집중해서 상승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 주도주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맞지만 투자의 원칙은 꼭 세우고 투자를 해야 할 것 입니다. 빈익빈 부익부 시장에서 쏠림 현상이 심한 자산을 따라 부자가 되려다가 자칫 꼭지를 잡거나, 종목이 바뀌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자를 따라가더라도 분산투자를 실행, 변덕스러운 쏠림 현상이 일어나도 수익을 놓치지 않는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 그 외에 추가적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관리방안
자신의 투자성향 파악하기, 자산의 배분 및 조절, 펀드운용상태 점검 등은 바쁘더라도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이겠죠.


“초보도 아닌데 투자성향은 대충 알고 있어”하고 넘어가시는 분이 많지만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 지금처럼 예측이 힘들어질 때 투자상품의 비율을 어느 정도 가져갈지 판단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또한 이제는 자기 성향에 맞게 어느 정도 주식, 채권, 확정금리 등으로 투자자산 배분을 해놓고 주가의 등락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급락이나 급등의 위험에서 조금씩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 펀드의 개수가 너무 많아진 상태이고 각 운용스타일에서도 차별성이 없는 상황이라면 분기에 한번씩이라도 보유한 자산의 수익률 비교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때 단순히 수익이 많고 적음을 파악하기 보다 지수대비 어느 정도 초과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펀드자체의 운용목표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 판별을 하며 자산배분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잘 모르면 단순해지자
시장을 이야기할 때 너무나 많은 자료가 넘쳐납니다. 내 일도 바쁜데 다 읽고 넘어가지도 못하게 쏟아지는 자료는 자료가 아니겠죠.


이런 경우 큰 흐름에서는 단순한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의 상승추세는 무엇보다도 국제적인 유동성의 증가로 촉발된 것이라고 보면 앞으로 유동성이 줄어드는 낌새를 보일 때 투자자산을 줄여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제안 드리는 시장지표는 은행의 특판예금 금리가 5.5%수준을 넘을 때, 그리고 환율이 1,000원 근처로 갈 때, 또 유가가 120불을 넘을 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아직도 좋습니다. 향후 12개월 예상PER가 아직 10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면 하락보다는 상승의 확률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김연준 하나은행 서현역골드클럽 PB팀장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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