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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일본차동차 업체 합작사들, 차량생산 중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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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부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합작사들의 차량생산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일본 차량제조업체들의 중국 합작사들이 일본 대지진으로 부품회사들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의 호우얀쿤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 차량제조업체들과 중국내 합작사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것이란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대리점 재고와 부품공장들의 재고품도 부족해 차량판매와 기업실적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덴소와 도요타 계열사 아이신 전기,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카를로스 고센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일본 대지진으로 약 40개의 부품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해 제조업체들이 공장을 재가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닛산 공장이 위치한 중국 샹판시의 경우 일본제 엔진과 변속기 조달이 어려워 차량 생산의 3분의 2이상을 중단한 상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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