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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데일 대주주, 입찰 앞두고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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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주계 광산업체인 리버스데일 대주주들이 리버스데일의 지분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3위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리버스데일을 인수하기 위해 39억 달러를 제안한 가운데 이번 입찰을 더 좋은 조건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리버스데일 대주주들이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버스데일은 2일(현지시간) 회사 대주주인 인도 광산업체 타타스틸이 리버스데일의 지분을 27.1%로 2.9% 포인트 늘렸다고 밝혔다.

다른 대주주인 브라질 최대 철강업체인 CSN(Cia. Siderurgica Nacional)도 앞서 리버스데일 지분을 추가 매입해 주식지분을 19.9%로 늘렸다.


이로써 리버스데일의 대주주인 타타스틸과 CSN의 지분을 모두 합치면 대주주의 지분은 47%로 불어났다.

리오틴토는 지난 해 12월 리버스데일을 인수하기 위해 주당 16호주 달러, 총 39억호주 달러(미화 39억5000만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리버스데일은 더 좋은 조건을 기다리며 지난주로 예정된 입찰 마감시한을 오는 18일로 연장했다.


이번 입찰 관계자는 “리버스데일의 대주주인 타타스틸과 CSN는 리오틴토가 인수를 위해 제시한 주식당 16호주 달러보다 더 나은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압력을 넣고 있고 이들은 이번 입찰 결정에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리오틴토 측은 “인수 가격인 16호주 달러는 지난해 12월, 1개월 간 거래된 리버스데일 평균 주가에 46%의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라면서도 “이번 입찰은 리버스데일의 주식 50%이상을 보유한 측이 가장 강력한 결정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틴도도 지난달 중순 리버스데일의 지분을 15.9%에서 16.9%로 늘렸다.


리오틴토가 리버스데일 인수 의사를 명확히 밝히데 대해 리버스데일 측도 지난 1일 인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버스데일 이사회 구성원이자 타타스틸 대표인 N.K 미즈라는 리버스데일 책임자의 자격으로 “리오틴토가 제시한 조건보다 ‘더 좋은 제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합병을 승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N.K.미즈라 책임자는 이번 입찰의 타타스틸은 M&A의 최고 결정권자가 아니다.


리버스데일이 다른 광산·철광업체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등 질좋은 석탄 매장국가의 개발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리버스데일은 남아프리의 석탄광산을 가지고 있으며 모잠비크 광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철용 석탄이 매장돼 있는 모잠비크에서는 35% 지분을 소유한 타타스틸과 함께 ‘벵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분의 40%를 보유한 중국의 우한철강과 함께 ‘잠브제 프로젝트’ 도 진행중이다.


한편, 리버스데일의 대주주인 타타와 CSN은 호주증권법에 의해 인수제의 기간인 향후 6개월 간 추가 주식 매입을 제한받게 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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