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NHN, 오픈마켓 전문인력 대거영입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자회사 NBP 연내 1000명까지 확대 소문 무성..이니시스 인수전 참여 시장진출 기반 구축

NHN, 오픈마켓 전문인력 대거영입
AD


NHN, 오픈마켓 전문인력 대거영입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NHN이 오픈마켓 진출을 위해 경쟁업체의 전문인력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텔레콤의 11번가, 이베이의 옥션, 지마켓 등의 전문인력들을 대상으로 구애가 한창이다. 인재사냥은 오픈마켓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NHN 자회사인 NBP(Naver Business Platform)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의 인력을 보충한 NBP는 올 연말까지 1000명까지 인원을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NHN은 온라인 광고대행사인 오버추어와의 올해말 광고계약이 종료되면 G마켓과 옥션 등 쇼핑 게이트웨이(검색광고,지식쇼핑) 메인 고객들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독자적인 오픈마켓 진출을 타진해왔다. 여기에 최근 인터넷 전자결제업체인 '이니시스 인수전'에도 참가하며 오픈마켓 진출을 대비한 기반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니시스는 NBP와 함께 '체크아웃'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제휴를 이미 맺은 상태다. 네이버 체크아웃은 가맹된 쇼핑몰에서 별도의 가입없이 네이버 아이디(ID) 하나로 결제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30일 관련업계 및 헤드헌팅 업체에 따르면 NHN의 자회사인 NBP는 올해 말까지 보유 인력을 최대 1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오픈마켓 진출을 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NBP는 NHN의 광고대행, 지식쇼핑 및 서버ㆍ스토리지(인프라) 부문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NHN으로부터 분할ㆍ설립됐다. NBP는 현재 광고대행 부문 300명, 지식쇼핑 부문 200명, 인프라 부문 200명 등 총 6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헤드헌팅업계의 한관계자는 "NHN이 내부적으로는 전문인력 영입 등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설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11번가, 이베이 등 오픈마켓에 관한 잠재적 경쟁업체 인력들에 대한 영입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 때 가시화 단계에 와 있는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NHN측은 공식적으로는 '오픈마켓 진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NHN 관계자는 "아직까지 오픈마켓 진출에 관한 어떤 검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식쇼핑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 중이나 오픈마켓 진출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HN이 얼마전 이니시스의 인수전에 뛰어든 점도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다. 네이버에 가맹된 쇼핑몰에서의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체크아웃 서비스'를 넘어 NHN이 오픈마켓에 직접 진출할 경우 결제수수료 수입을 인-하우스(In-house)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버추어와의 광고계약이 올해 말 종료된 이후 G마켓과 옥션 등 주요 고객들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빠질 경우 광고수익 및 조회수 감소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NHN 입장에서는 독자적인 오픈마켓 모델을 선보이고 싶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ystem) 확산으로 그 잠재력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NHN 입장에서는 (오픈마켓이)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NHN 관계자는 "G마켓과 옥션은 네이버의 최대 광고 고객"이라며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빠질 경우 오픈마켓 진출이 이를 대신할 또 하나의 대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봐줬으면 한다"며 고 밝혔다. 그는 또 "오픈마켓과의 유관성을 찾자면 NBP의 지식쇼핑 분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오버추어와의 결별은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광고클릭당 비용(CPC) 단가하락 영향이 오버추어에 대한 수익분배(RS) 수수료 세이브 효과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오버추어에 대한 ' RS수수료'는 광고총액의 20% 정도로 추산되며 NBP CPC 단가와 오버추어 CPC 단가차이는 30~40%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편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및 순위 평가사이트인 랭키닷컴이 지난 8월 발표한 '2010년 상반기 e-커머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G마켓과 옥션의 월간 도달율은 각각 42.7%, 39.1%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두 사이트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방문한 누리꾼의 비중은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50%를 넘는 1700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조6000억원으로 거래액 기준으로 G마켓, 옥션이 각각 23%, 15%를 점유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