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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극장가, '워리어스·쩨쩨한·김종욱' 3色 로맨스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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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극장가, '워리어스·쩨쩨한·김종욱' 3色 로맨스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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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겨울 극장가에 서로의 관계부터 사랑의 농도와 장르까지 다른 영화 '쩨쩨한 로맨스' '워리어스 웨이' '김종욱 찾기'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사랑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 싸우다 정든다 '쩨쩨한 로맨스'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쩨쩨한 로맨스'는 그림 실력만 뛰어난 만화가 정배(이선균 분)와 책으로 연애를 배운 섹스 칼럼니스트 다림(최강희 분)의 티격태격 18금(禁)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난 만큼 싸움은 미리 예정된 일. 만화에 대한 의견차와 티격태격 밀고 당기기로 솔로들의 원성과 질투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림과 정배는 18금 연애담에 걸맞게 직접적인 '성'에 대한 담론들을 이야기하며 유쾌한 연애를 그린다. 실전 경험 없이 이론으로만 무장한 섹스 칼럼니스트 다림의 거침 없는 성 담론은 영화 속 인물들은 물론 관객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뛰는 남녀의 활기찬 로맨스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 검으로 통한사랑 '워리어스 웨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워리어스 웨이'에서도 러브라인은 존재한다. 할리우드 웨스턴 무비와 동양의 전사 영웅담을 결합시킨 만큼 말없이 칼을 통해 사랑을 전한다. 서커스에서 칼을 던지는 린(케이트 보스워스 분)과 천하무적의 전사(장동건 분)의 만남은 동양인 남자와 서양인 여자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극중 린과 전사의 애정표현은 남다르다. 린이 표적의 엉뚱한 곳에 칼을 던져도 전사는 말없이 명중한 것인 양 목표점에 칼을 옮겨놓는가 하면, 검술 연습 도중 스치는 칼날 속에서도 그들 사이의 진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검술 연습 도중 린의 도발적인 키스는 '세기의 키스신'이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음달 1일 개봉.


▲ 사랑은 첫사랑을 타고 '김종욱 찾기'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연 한기준(공유 분)이 첫 번째 고객 서지우(임수정 분)의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처음엔 소장과 고객의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이지만 문제의 남자 김종욱을 찾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특히 설레는 거리 데이트를 연상케 하는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어 '김종욱 찾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또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첫사랑을 타고 온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임수정과 공유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달 9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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