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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오우삼 '검우강호', PIFF매진 이어 흥행 1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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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오우삼 '검우강호', PIFF매진 이어 흥행 1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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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오우삼 감독 제작, 정우성 양자경 주연의 '검우강호'가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진사례를 연출한 데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고 있다.

'검우강호'는 지난 8일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상영되며 공식 개봉 전 처음으로 일반 관객들과 만났다. 이 영화는 상영 하루 전부터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특히 부산영화제 이수원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맡은 월드시네마 부문 외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검우강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부산영화제에서 영화를 본 이후 관객들은 “몰입도가 뛰어난 영화! 액션이 참 아름답다” “대박 예감, 액션, 멜로, 이야기 삼박자를 갖췄다” 등의 평가로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오우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은 수 차오핑 감독은 부산영화제를 방문해 상영 이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무사' '데이지' '호우시절' 등 한중 합작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정우성은 능숙한 중국어 연기와 애절한 눈빛 연기, 강렬한 검술 액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십 편의 홍콩영화와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양자경 역시 관록의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검우강호'에 쏟아지는 관객의 호평은 그간 눈에 띄는 액션 장르 외화가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지난 8월부터 '아저씨' '무적자'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화인 '검우강호'가 박스오피스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검우강호'가 현지에서 공개된 이후 외신들은 호평이 담긴 리뷰를 게재하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필름 비즈니스 아시아의 평론가 데릭 앨리는 "너무 무겁거나 과하지도 않으면서 무협 액션의 최고 요소만 뽑아낸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데보라 영은 "공간감이 뛰어나게 묘사된 격투신과 판타스틱한 효과는 무협 액션을 좋아하는 팬뿐만 아니라 서구의 모든 팬들을 매혹시킬 만큼 크로스오버적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스크린 데일리'는 "양자경과 호흡을 맞춘 정우성은 아시아의 대표 수퍼스타로 불릴 만하다"며 주연배우 정우성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오우삼 감독이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은 '검우강호'는 13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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