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일 8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도공세를 받았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4000원(0.52%) 오른 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외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764억원 규모 프로그램 순매도까지 겹치며 1.67% 떨어졌다.
전날 프로그램 순매도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던 포스코(0.20%), KB금융(1.03%), SK에너지(0.81%), LG화학(0.95%), 신한지주(0.43%)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에 장 막판 쏟아진 프로그램 매도물량까지 겹치면서 한달만에 1720선까지 밀렸다. 전날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총 4891억원 규모. 외국인 투자자가 차익에서 1225억원, 비차익에서 884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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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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