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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집전화서 '슈퍼스타K' 바로본다

엔스퍼트 엠넷미디어와 제휴, KT홈스마트폰에 부가서비스로 탑재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미디어 컨버전스 전문업체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뮤직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엠넷미디어(대표 박광원)와 최근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KT SoIP 기반 홈스마트폰(모델명 S200)에 엠넷닷컴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oIP는 KT가 인터넷전화(VoIP)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한 개념이다.


엔스퍼트는 최근 KT와 135억원 규모의 스마트패드 공급계약에 이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엠넷미디어와의 제휴로 향후 급부상할 홈컨버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됐다.

엠넷미디어 역시 국내 유선통신 시장 강자인 KT의 홈스마트폰을 활용, 국내 뮤직 콘텐츠시장에서 활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엔스퍼트가 개발 중인 KT 홈스마트폰(SoIP)은 음성 통화는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내 약 3000만 여대 이상의 유선 전화와 단순 인터넷 전화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인터넷 전화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7인치 대형 이동형 패드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영화, 음악, 교육 등의 부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제휴로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엠넷닷컴의 뮤직 스트리밍&다운로드와 뮤직비디오 서비스, 엠넷닷컴에서 제공하는 채널 Mnet의 모든 콘텐츠를 엔스퍼트 홈스마트폰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7인치의 대형 LCD 화면을 통해 국내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최근 첫 방송에서 시청률 4.2%를 기록한 '슈퍼스타K 시즌2'는 물론 뮤직 순위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 1.5% 이상을 기록 중인 '엠카운트다운', '엠넷스캔들', '그녀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 킬러 콘텐츠를 집안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또 엠넷닷컴에서 제공하는 180만여개 음원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 약 100만 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 DB의 뮤직 비디오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집 안의 오디오와 MP3를 대체하는 경쟁력 높은 음악 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인 만큼 회원가입과 음원 다운로드도 간편하며, 엠넷닷컴 정회원은 모든 서비스가 PC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엔스퍼트 이창석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엠넷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S200을 통해 집에서도 최상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엠넷미디어와 윈윈(WinWin) 전략으로 SoIP 사업과 음악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인터넷전화 홈스마트폰은 그 동안의 컨버전스 기술력이 응집돼 탄생한 제품으로 이용 가능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극대화하여 가정에서 PC를 대신, 홈 컨버전스 환경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훈 기자 sear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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