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양관양서 공공분양 1042가구 공급

전용 85㎡이하 국민주택규모.. 3.3㎡당 980만원대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과천 남쪽과 연접한 안양관양택지지구에서 중소형 공공분양주택 1042가구의 주인찾기가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관양지구에 85㎡이하 분양주택 총 1042가구를 8월30일 일반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으로 711가구가 공급되고 일반청약을 통해 331가구가 공급된다. 특별공급 중에서는 기관추천이 134가구, 국가유공자 53가구, 3자녀 105가구, 노부모 부양 53가구, 생애최초 209가구, 신혼부부 157가구 등이 배정돼있다.

이들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7년이고, 분양가격은 기준층(3층~차상층)기준 74㎡형이 2억9210만원(3.3㎡당 980만원), 84㎡형이 3억340만원(3.3㎡당 990만원)이다. 발코니확장금액(603만~958만원)은 별도다.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가 분양받을 수 있다. 동일순위 신청자 중 경쟁이 있는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우선공급한다.

평촌, 과천 및 판교 사이 자리잡은 특급 주거지인 안양관양지구는 지구 남쪽으로 1번 국도와 판교로 연결되는 관악로(국지도 57호선), 지구 동쪽으로 서울~군포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연결돼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인덕원역, 의왕~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 2015년 개통예정인 지구 북측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로 강남과 사당,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관양지구는 관악산 자리에 자리잡은 천혜의 주거단지로 지구 서쪽에 관악산 산림욕장이 인접해 있는 친환경 신주거벨트 지역으로,

사업지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지구 인근에 대림대, 안양과학대, 관양 초?등?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한림대 성심병원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양지구 내에도 문화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다양한 공원과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공급 접수는 8월24~26일 분양사무실에서 신청가능하고, 일반공급 1~3순위는 8월 30~9월 2일 www.LH.or.kr을 통해 신청가능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9월14일, 계약체결은 9월28일~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