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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하향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환율 등락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증시 호조, 외국인 순매수 여부, 유로화 흐름 등이 환율의 방향에 추가적인 힘을 가할 수 있다.


외환딜러들은 1190원대에서 외환당국이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9.0/1199.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원을 감안할 때 전일 현물환종가(1204.0원) 대비 6.15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1202원에 고점을 기록한 후 1195점이 기븐되며 저점을 찍었으나 장막판에 낙폭을 줄이면서 1199원대에 마감했다. 이날 마감 무렵 달러·엔은 86.92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2891달러를 나타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극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급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밑에서는 결제수요가 기다리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움직임과 실수요에 따라 움직이면서 박스권 상하단을 낮춰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1.0원~1204.0원.


외환은행 캐터필러 등의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로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6원 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이날 있을 예정인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에 나서지 않고, 수급 역시 한쪽으로 쏠리지 않으면서 레벨은 조금 하향됐으나 전일과 같이 중심 레인지 2원~3원 안팎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유효할 전망이다. 장중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향시도를 하더라도 1190원 초중반의 하방경직성을 확인하며 하락폭은 제한되며 장중에는 국내외 증시 동향과 유로화의 동향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는 정체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2.0원~121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가 급등마감하고 유로존 경제 지표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갭다운 출발할 전망이다. 역외NDF환율은 전일 1190원대에서 진입함에 따라 서울환시도 이날 1190원대에서 무난히 레인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3일(유럽 현지시간)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은 꺼릴 것으로 예상돼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2.0원~1202.0원.


신한은행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유로화의 반등 및 유로권 증시의 급등, 미 경제지표 호조와 미 기업실적 호조 등에 따른 미 증시의 폭등 등으로 역외 환율이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 서울 환시에서도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안착을 위한 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당국의 시장방어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하회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며 역외의 공격적 매도세가 나타난다면 의외의 급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120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대형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시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미달러는 약세를 나타내 환율도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한편 EU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결과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보인다. 또한 대우조선 해양의 18억 가까운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이날 1200원 하향 테스트 속 개입 여부도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급등 및 국제 환시 위험거래 분위기에 역외환율이 1190원대 후반으로 내려선 가운데 이날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등 대규모 조선수주 기대 및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가능성 역시 숏마인드 부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긍정적인 국내 펀더멘털 및 환율 하락 재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1200원대에서 강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주말 및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숏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 급반등으로 유로원 숏커버 관련 서울환시 달러원 매수 가능성이 증가하고 갭다운에 따른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기대 등은 하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갭다운 이 후 낙폭은 1190원대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60일선 부근인 1193원, 1190원 부근의 지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8.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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