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7월21일)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 하향 테스트를 할 전망이다.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등으로 환율이 1190원대 진입을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유로화 하락, 저가 결제,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부담 등으로 하단이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1190원대까지 레인지하단을 열어두고 환율 하락 압력을 예상하고 있다.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한 크로스거래의 언와인딩이 주목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움직임이 나타날지도 관건이다.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역시 주목된다.


외환은행IBM과 골드만삭스의 실망스런 실적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유로화의 하락과 기업실적 악화라는 악재 그리고 저가 결제수요와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1190원 중반에 형성된 지지선은 지켜질 전망으로 국내외 증시가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으면 상승세를 타더라도 큰폭의 하락은 제한적인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금요일에 있을 유로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최근에 형성된 박스권 하단을 중심으로 한 좁은 레인지 내에서의 횡보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97.0원~1215.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중심의 등락을 할 전망이다. 뉴욕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역외 환율이 하락해 환율이 일단 1200원대 초반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 자산 투자심리 강화로 역외의 원화 매수가 예상됨에 따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90원대에선 결제수요가 대기중이며 개입 경계감이 커지기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와 유로화 동향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3.0원~122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가 주택건설업체 강세로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일에 이어 뉴욕증시 강세에도 역외NDF환율이 이렇다 할 하락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날도 장중 역외 매도가 제한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또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여 1.28달러대에 재진입함에 따라 환율 상승 압력도 상존해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10.0원.


대구은행 계속되는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이날도 레인지 플레이로 접근 유효해 보인다. 시장 참가자, 역외 및 수출업체의 입장도 단기적으로 1220을 레인지 상단으로 접근하면서 상승시에는 어김없이 네고물량 및 매도 물량 출회되고 있다. 다만 1200을 앞두고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 유로화의 움직임은 여전히 달러원에서 중요한 변수이나 최근 유로와 달러원의 움직임 그리고 유로와 기타 메이저 통화들의 움직임 간 상관관계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통화들간의 움직임 및 엔원을 위시한 크로스 거래에 신경쓰면서 당분간 레인지장을 짧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2.0원~1213.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으로 유로화 숏플레이가 나타남에 따라 이날 원화는 강세 압력이 예상된다. 엔화의 개입 가능성에 따른 엔원 롱플레이 제한과 증시의 강세, 전일 대우조선해양의 5300억원 수주 뉴스 등도 환율에 하락 압력 가할 듯하다. 하지만 대외불안 요인과 꾸준한 결제가 지지력을 제공하며 이날 1200원 지지력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 1200~121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뉴욕증시 상승 및 역외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 역시 간밤의 위험회피 심리를 덜어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헝가리의 자금조달 관련 우려 및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23일)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지난 밤 발표된 미 주택지표의 경우 혼조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했다는 점 등은 환율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제한된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대외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방향성 부재, 개입 경계감 등이 1200원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10.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