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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 참가 선수단 공연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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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가 공연을 사흘 앞둔 20일, 참가 선수단 13팀의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댓스포츠에 소속돼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이스쇼다.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총출동해 일찌감치 국내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간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의 전설’ 미셸 콴(미국)의 듀엣프로그램인 ‘히어로’, 가수 윤하의 피날레 참여 등이 공개돼 화제가 된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연아의 갈라프로그램이다. 피겨 본연의 우아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클래식 곡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For Thais)’을 배경음악으로 골랐다. ‘피겨 기대주’ 곽민정도 우리 귀에 익숙한 인기 클래식 곡 ‘캐논변주곡(Canon in ‘D’)’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김연아 못지않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콴은 2개의 갈라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다. 1부에서 선보일 ‘프리미티브(Primitive)’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팝가수 애니 레녹스의 곡으로, 원시적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감성적 멜로디의 음악이다. 콴은 이 음악과 함께 펼쳐질 아름다운 자연풍경의 영상을 배경으로 녹슬지 않은 피겨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 콴은 앨리샤 키스의 ‘노원(No One)’에 맞춰 강렬하고 도시적인 무대를 한 번 더 선보인다.

이탈리아 챔피언십 3회 우승자인 실비아 폰타나(이탈리아)와 세계선수권대회 2연속 1위를 차지한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 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는 경쾌하고 신나는 팝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배경음악은 각각 블랙아이드피스의 ‘붐붐파우(Boom Boom Pow)’, 아쿠아의 ‘바비걸(Barbie Girl)’, 마이클잭슨의 ‘스크림(Scream)’ 등으로 정해졌다.

‘은반 위의 로맨티스트’로 불리는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은 소울 음악의 거장 레이 찰스의 ‘렛 더 굿 타임스 롤(Let the Good Times Roll)’을 선택했다. 그만의 예술적인 연기와 잘 어울리는 선곡으로 여성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과 존 짐머맨(미국)은 편안한 멜로디의 락발라드를 선보인다. 코헨은 제프 버클리의 ‘할렐루야(Hallelujah)’, 짐머맨은 레드 제플린의 ‘아임 고나 크롤(I’m gonna crawl)’에 맞춰 은반 위를 수놓는다.


이 밖에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는 한국 관객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소녀시대의 ‘지(Gee)’를 페어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또 공연 후반부에는 가수 윤하가 라이브로 부르는 ‘혜성’과 ‘드림온(Dream On)’을 배경으로 전 출연진의 감동적인 스케이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과거 국내 아이스쇼 공연에서 처음 선보s는 특수 영상 효과와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 무대 효과가 사용돼 차별화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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