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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멤버들의 색다른 변신, '도전!달력모델'···뒤바뀐 1인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달력모델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도전! 달력모델'에 참가해 매 달 색다르고 난이도가 높은 주제에 도전했다.

이번 도전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모델로서 표현해야 한다. 꼴지에게는 누드모델의 벌칙이 주어진다.


자신의 꿈을 시각화한 1월 달력에서 유재석은 파일럿, 노홍철은 희망을 주는 파랑새, 정형돈은 바람, 박명수는 성공한 CEO, 길은 의자왕, 정준하는 메이저리거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썬글라스를 끼고 멋진 포즈를 지었지만, 유독 튀어나온 입모양을 주체하지 못해 곤욕을 치렀다. 이어 온몸에 파란 깃털을 붙이고 나온 노홍철은 갈대밭에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바람으로 변신한 정형돈은 트램폴린과 크레인, 강풍기를 총 동원해 통통하지만 유연한 바람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회장님으로 변신한 박명수는 예상외로 부자연스런 모습에 유재석을 수행비서로 투입해야 했다. 길은 수많은 미녀들 사이에서 의자왕으로 분했지만, 긴장감이 엄습해 비지땀을 흘리며 멤버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정준하는 뛰어난 표정연기로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바람을 주제로 촬영한 정형돈이 1위, 파랑새 노홍철은 2위를 기록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준하가 3위에 올랐다. 파일럿 유재석은 4위, 똑같은 포즈로 일관한 박명수가 5위, 표현에 자유롭지 못했던 길이 6위에 올랐다.


'무한도전 2011 달력 특집'에서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의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해 국내 유명 패션, 사진, 메이크업 전문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했다.


2월 달력은 출산 장려 캠페인 포스터 콘셉트였다. 어린이들과 함께 촬영을 해야 하는 미션에서 유재석은 자신과 꼭 닮은 세 어린이들과 촬영을 시작했다.


노홍철은 금발의 세 어린이들과 함께 촬영에 나섰다. 촬영 전 더위에 지쳐 울고 있는 메기를 만난 노홍철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어린이를 달랬다.


정준하는 자기에만 오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를 만나 곤욕을 치러야 했다. 그는어린이의 간식을 다 먹어버려 "이 바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걸핏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 때문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자신을 꼭 닮은 어린이들의 모습에 행복한 촬영을 마쳤다.


이날 박명수는 친딸인 민서와의 촬영을 계획했지만 불발됐다. 딸에 대한 마음이 잘 드러난 출산장려포스터를 찍은 박명수는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아이와의 교감이 나타난 사진을 찍은 길이 2위에 올랐다. 한편 1인자 유재석은 늘 항상 똑같은 모범답안 같은 이미지로 모델로서의 다양한 면모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꼴찌로 추락했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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