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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로 시선집중.. LH 타운하우스 '월든힐스' 분양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판교에서 타운하우스가 공급된다. 외국 건축가들이 대거 설계에 참여한 이 타운하우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놓는 물량이어서 민간이 공급한 판교 내 타운하우스와 비교되며 다시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LH는 판교신도시에 연립주택과 테라스하우스 개념의 주택 300가구를 6월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규모는 B5-1블록에서 전용면적 109~193㎡짜리 98가구, B5-2블록에서 147~231㎡ 100가구, B5-3블록 143~207㎡ 102가구 등이다.


'월든힐스(Worlden Hills)'로 이름붙인 이 타운하우스는 성남판교 택지개발지구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분양주택이다. 특히 기존 연립주택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주거문화 개념의 주택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들을 참여시켰다. B5-1블록은 핀란드 페카 헬린(Pekka Helin), B5-2블록은 일본 야마모토 리켄(Riken Yamamoto), B5-3블록은 미국 마크 맥(Mark Mack)이 설계했다.

LH는 경사지를 살린 자연적 건축기법을 도입한 다양하고 독창적이며 개성적인 총32개 타입으로 건설했다며 한국형 비버리힐스이자 성남판교지구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키기 위한 LH의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테라스와 주택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중정을 만드는 등 기존의 연립주택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고급주택으로, 아래층 지붕을 마당처럼 사용하고 단·복층 구조로 독립성을 갖췄다.


청계산 품에 안겨있는 입지,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교통망, 생활환경 등이 우수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선시공 후분양 주택이어서 1블록은 12월, 나머지 블록은 10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B5-1블록이 가구당 7억2620만~14억2780만원(3.3㎡당 1970만3000원)이며 B5-2블록은 8억9170만~14억1580만원(3.3㎡당 1882만3000원)이다. B5-3블록은 9억600만~14억3440만원(3.3㎡당 2010만2000원)이다.


청약 신청자격은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 또는 만20세 이상이어야 한다. 동일순위 간 경쟁이 있을 경우 가점제 50%, 추첨제 50%의 비율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며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면서 만20세 미만인 3명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지역우선공급이 적용돼 일반공급 주택수의 30%를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1년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에게 공급한다. 나머지 70% 중 20%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자에게 공급하며 남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상담은 6월4~14일(11일간) 성남판교택지개발지구 B5-2블록 주민공동시설 내 위치한 분양사무실에서 가능하며 현장 견본주택은 6월4~8일(5일간) B5-1,2,3블록내 각 2개 주택형(총 6개)이 전시된다. 당첨자 추가서류 제출 및 계약은 판교 홍보관에서 이뤄진다.


3자녀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6월9일 성남판교 B5-2블록내 분양사무실에서 신청가능하고, 일반공급 1~3순위는 6월15~17일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6월24일, 계약체결은 7월7일부터 7월9일까지다.


문의: 월든힐스 분양홍보관 (031)8016-0291~2, 경기지역본부 전화상담실 (031)250-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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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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