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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컨텐츠 보유기업 주가 강세 예상<동부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에스엠이 삼성전자와 3D 제휴를 맺고 애플이 국내 음원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전격 차단했다. 이 두가지 이슈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동부증권은 17일 이 두 가지 이슈로 컨텐츠 보유기업의 실적호전에 따른 주가 강세 지속을 예상할 수 있다며 대원미디어 예림당 웅진씽크빅 에스엠 컴투스 게임빌 온미디어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음원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 11월부터 음원 컨텐츠 기업인 에스엠 뿐만 아니라 음원서비스 기업인 네오위즈인터넷, KT뮤직, 로엔 등은 유사한 주가 상승을 보여줬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 에스엠은 최대 실적을 내며 상당한 주가 상승을 보인 반면, 음원서비스 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의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김항기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환경 변화의 핵심은 글로벌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서 컨텐츠 유통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라며 "통신환경의 변화와 관련 디바이스의 확대, 세트 플레이어의 투자로 컨텐츠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거대기업들이 유통부분에 참여하면서 기존 유통 부분에 위치한 기업들은 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악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자사 앱스토어에서 소리바다, 네오위즈인터넷 등 국내 음원서비스 기업의 어플리케이션을 일방적으로 전격 차단한 상황. 이로 인해 국내 음원 서비스 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앱스트어에서 컨텐츠 판매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소액결제를 통한 국내 서비스기업들의 수익모델에 제제를 가했다고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결국 애플의 탄생배경인 iTunes의 국내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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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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