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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딜러들 "국내펀더멘털 OK, 당분간 센서티브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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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럽발 위기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외환시장은 유럽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추세 반전에 나선 것일까.


일단 주말동안 G7과 외환당국의 진화로 위기감은 가라앉았지만 대외 요인에 의한 급등세를 확인한 만큼 숏마인드도 누그러진 분위기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견조한 국내 펀더멘털로 인해 급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이 일제히 뒤집혔던 만큼 추세 반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락 일변도로 치닫던 환율이 1100원선에서 당국의 강한 의지에 한차례 막힌 이후 대외 악재까지 가세하자 대세 하락이라는 마인드는 다소 흔들리는 양상이다.


다음은 주요 시중은행 및 외은지점 딜러들의 원·달러 환율 전망이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대외 요인 때문에 상승했으나 추세 반전까지는 아닌 듯하다. 환율이 대외 변수가 가라앉으면 다시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리먼 사태 때는 외화유동성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국내 외화유동성도 괜찮고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크지만 전반적으로 외화공급 우위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유로존 신용위험이 증대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전반적으로 강해졌다. 스탑성 물량이 나올 경우 1160원대까지 단기 변동성이 생겨 올라갈 여지도 있어 보이지만 원화 펀더멘털이 훼손됐다던지 외화유동성이 부족해진 상황은 아니다.


대외요인에 따라 급등한 부분인 만큼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의해 단기 오버슈팅할 여지는 있지만 재차 급락할 수 있어 보인다.


원정환 외환은행딜러


글로벌 환경이 좋지 않다. 역외 숏커버가 계속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추세반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170원선에 전고점이 있는 만큼 이를 주목해야 할 듯하다.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지속되고 있고 상황에서 업체 네고도 꽤 나와서 반전이라고 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장이 유럽악재를 소화하고 플러스로 돌 경우 디커플링될 가능성도 있다.


유럽의 경우 채무 재조정 가능성도 있어 스페인쪽까지 옮겨갈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현재로서는 위안화 절상 외에는 환율 하락쪽으로 갈만한 큰 재료가 없어진 상태고 갑자기 미국이 좋아지지 않는 한 매수로 바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입장에서도 환율 상승이 바람직하지는 않을 듯하다. 아시아발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 부담도 있는 만큼 환율 1170원대 여부를 지켜봐야 추세 반전에 대한 입장이 나올 수 있을 듯하다.


A외은지점 유로달러 환율이 빠지면서 다시 환율이 오르는 상황이지만 6개월정도 흐지부지한 후 반전하는 패턴을 따를 수 있다. 유럽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안정세로 갈 것으로 본다.


문제는 중국이 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권이 중국 성장과 같이 맞물려 가야 하는데 은행들도 그렇고 중국, 유럽쪽 이슈에 따라 아시아 상황이 최대 관건이 될 수 있다.


위안화 절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많거나 중국증시가 나빠질 경우 위안화 절상도 결코 우리나라 환율에 호재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B외은지점
지난 2월,3월 중국발 쇼크때도 우리나라 펀더멘털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유럽발 위기 또한 아시아로 번질 가능성이 없고 유럽 때문에 포지션 조정하면서 조심하는 측면이 있다.


그간 숏이 깊은 상황에서 유럽발 악재가 부각되니 이런 일이 생겼지만(큰 폭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위안화 절상 이슈 등을 계속 봐야 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펀더멘털은 좋은 상황이다.


큰 흐름으로 보면 전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 안에서 조금 더 자금이 움직여야 하는 만큼 유럽에서 아시아로 자금이 들어오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스탑로스로 가는 장은 일단 현재의 펙터가 진정돼야 하니까 포지션이 채워지면 다시 아시아는 다른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많이 올라도 1170원~1180원대에 그칠 것으로 본다. 전형적인 스탑로스 장이었을 뿐.


C외은지점 자국 자본이 축적돼서 해외투자한 국가와 해외자본을 받아들인 국가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유럽 악재도 마찬가지. 원달러 환율도 바닥을 봤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당분간 포지션을 좀 줄이려고 할 듯하다. 유럽 투자한테서 많이 터지면 아무래도 아시아쪽에서도 투자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일단 조정 차원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현재로서는 (달러를) 팔아봤자 1120원 밑을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역외도 숏을 꺼린데다 숏커버에 나선 만큼 일단 센서티브한 장세가 나타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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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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