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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명품 조연 이승형이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형은 극중 마혜리(김소연)의 수사관 차명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 그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는 집사 역으로, '망설이지마'에서는 쉐프로 역으로, '산부인과'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형은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완급을 조절해가면서 연기하니 더 편하다"며 "아마 이점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셔서 명품조연이라는 과분한 칭찬을 주신 것 같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그는 지난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본격 연기를 시작하기 전후부터 맺어온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는 "연기자생활을 하기 전에는 미용실과 카센터, 그리고 중국집 등에서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사는 경험을 익혀왔고, 이 와중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왔다"며 "요즘도 촬영이 없을 때는 다양한 직종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그 분들의 직업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점들을 간접적으로 듣게 되고 어느 순간 연기할 때 반영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가장 기억나는 드라마에 그는 2001년 '소문난 여자'를 꼽았다.
그는 "당시 여자주인공인 강성연을 섬으로 시집오게 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정신질환을 지닌 청년역할이었는데 이 역을 연기 하기위해 고민하던 때가 엇그제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진 조금은 반듯한 이미지를 깰 수 있는 '태양의 가득히'의 알렝들롱같은 사기꾼 역할이나 이중성격을 지닌 당위성 있는 악역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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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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