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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대한항공, 증권사 호평 속에 주가는 주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뒤 증권사의 호평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의 주가가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0.72% 하락한 6만8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까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하던 모습과는 상반된다.

전일 오전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액 2조5990억원, 영업이익 22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32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전까지 기대감으로 급등하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오히려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대한항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어 대한항공의 비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작년 적자에서 932억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공유가가 현재보다 크게 상승하지 않으면, 올해 영업이익은 9876억원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한국 원화 가치도 상승할 가능성 높아, 국제여객 증가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올해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로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미 비자면제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한항공의 수혜폭 확대도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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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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