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재엽 양천구청장, 무소속 출마 선언

8일 민선5기 양천구청장 출마을 위한 입장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재엽 양천구청장이 민선5기 양천구청장 선언을 공식화 했다.


추 구청장은 8일 민선5기 양천구청장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서울의 변두리에 불과했던 낙후된 도시에서 이제 ‘으뜸양천’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는 강남, 서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변모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그러나 양천구가 진정한 으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며 양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구청장은 "현재 뉴타운사업·목동아파트재건축·일반주거지 재정비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을 비롯 경전철, 어르신을 위한 양천메디컬 센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신월로 지하주차장 건설 등 양천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사업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서 "이런 사업들의 성공 여부는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심차게 계획을 세우고 처음 시작한 제가 사업을 완성해 내는 것, 이 것만이 무소속인 저를 선택해 주신 구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자 책무라는 점 저는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추 구청장은 "오늘 저는 또 다시 무소속 구청장 후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면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구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는 이제 중앙정치를 탈피해 생활정치로 가야만 한다"면서 "정당의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참 일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거듭 밝혔다..


추 구청장은 "무소속 구청장으로서 오직 주민 편에서 일해 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
민선5기 양천구청장 출마 선언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50만 으뜸양천 구민여러분!


오늘 저는 민선5기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음을 구민여러분 앞에 엄숙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지난 민선 3기 4년, 4기 3년 7년 동안 구청장으로서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받은 저는 으뜸양천구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지도를 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2007년4월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인 저를 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 위대하신 구민여러분께 ‘3년을 4년같이 일로써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뛴 결과 우리 양천구는 도시·휴먼·교육문화 등 3대 인프라를 근간으로 괄목할만한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서울의 변두리에 불과했던 낙후된 도시에서 이제 ‘으뜸양천’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는 강남, 서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변모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특히 무소속 구청장 3년동안 삼천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서울시 직접투자사업비를 유치하여 그 동안 돈이 없어 엄두도 내지 못했던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구민여러분과 제가 동고동락하며 열정과 힘을 합친 결과로 양천역사에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고 구민여러분과 언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천구가 진정한 으뜸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서 만족할 수 없습니다.


현재 뉴타운사업·목동아파트재건축·일반주거지 재정비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을 비롯해 경전철, 어르신을 위한 양천메디컬 센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신월로 지하주차장 건설 등 양천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사업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여부는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야심차게 계획을 세우고 처음 시작한 제가 사업을 완성해 내는 것, 이것만이 무소속인 저를 선택해 주신 구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자 책무라는 점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오늘 저는 또 다시 무소속 구청장 후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는 구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방자치는 이제 중앙정치를 탈피해 생활정치로 가야만 합니다.


정당의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는 참 일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무소속 구청장으로서 오직 주민 편에서 일해 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저 역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지역발전을 완수하라는 구민여러분의 격려와 행복미소를 보약삼아 구민여러분과 함께 마지막 남은 저의 모든 열정을 으뜸양천구 완성에 쏟아 붓고자 합니다.


구민여러분께서 그토록 염원하는


‘중단 없는 양천발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으뜸양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더욱 겸허하고 열정적으로 50만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으뜸양천’을 지켜주십시오. 행복한 양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4. 8
추 재 엽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