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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천안함 침몰 시킨 ‘유력 용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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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어급과 유고급 잠수함정이 유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이 서해안 백령도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사고원인을 내부폭발보다는 외부폭발에 무게를 두고 있어 주목된다.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2일 국회긴급 현안질의에서 출석해 "외부폭발원인인 기뢰보다 어뢰일 가능성이 조금 더 실질적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암초에 의해 군함이 두동강이 날 경우도 극히 제한된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내부폭발 가능성에 대해 "유류사고는 가능성이 낮고, 폭뢰는 터지는 모양이 다르다"면서 "피로파괴도 천안함은 중간급 이상의 함정"이라며 침몰원인에서 배제했다.


이에 따라 천안함 침몰원인은 기뢰나 어뢰로 압축된다. 때문에 우리 함정에 어뢰를 발사하거나 기뢰를 설치할 용의자로는 북한의 반잠수정과 잠수함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해군초계함침몰]천안함 침몰 시킨 ‘유력 용의자는’ 북한의 로메오급 잠수함 <사진출처=www.shipspot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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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이지만 가능성 낮은 반잠수정= 북한이 운용중인 반잠수정과 잠수함은 현재까지 4가지 함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보통 배수량이 300t이하면 반잠수정, 이상이면 잠수함으로 구분한다.


북한의 반잠수정은 대남 침투용으로 개발됐다. 반잠수정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83년 12월 부산다대포와 1998년 12월 여수앞바다 침투사건에서 침몰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북한은 1990년 후반부터 자체건조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10년이 흐른 지금 향상된 기술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된다.


반잠수정은 소형잠수정으로 수심 20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수면위로 떠오르면 엔진 3대의 추진력으로 시속 40~50노트의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특히 반잠수정은 특징은 선체를 물속에 숨기고 해수면에서 움직일 경우 물위로 드러나는 선체의 높이가 60~70㎝에 불과하다. 반잠수정은 어뢰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 사고원인의 배제대상이다. 서해의 거센 조류를 이겨낼 만큼 우수하지 못하다는 게 중론이다.


군사전문가들은 "단독으로 북한 잠수함기지인 남포기지, 해주기지, 비파곶기지에서 50~60km떨어진 백령도까지 오기는 무리"고 분석하고 있다.김태영장관도 2일 반잠수정 가능성을 낮게 보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해군초계함침몰]천안함 침몰 시킨 ‘유력 용의자는’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주축잠수함이지만 움직이기 버거운 로미오급 잠수함(Romeo Class SSK)= 그렇다면 남은 것은 잠수함이다. 북한은 현재 로미오급 잠수함(Romeo Class SSK), 상어급 잠수함(Sang-O SSK), 유고급 잠수정 등 3가지 잠수함을 운용중이다.


로미오급은 1950년대 설계된 것으로 북한의 주력 잠수함이다. 북한은 1972년 2척, 1974년 2척, 1975년 3척 등 모두 7척을 도입했다. 또 1976년부터 1995년까지 15척을 면허생산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구형이어서 소음이 심하다는 것. 미군은 수중에 주행하는 강철관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예산부족으로 부품공급이 원활하지않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력한 용의자 상어급 잠수함(Sang-O SSK)과 유고급 잠수정=그렇다면 유력하게 떠오르는 것은 상어급 잠수함(Sang-O SSK)과 유고급 잠수정이다.


상어급잠수함이 알려진 것은 지난 1996년 9월 강릉 안인진리해안에 좌초한 이후다. 상어급은 수중배수량 330t으로 군사전문지 제인연감은 소형잠수함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체의 전투력보다 특수작전과 기뢰부설 능력이 위협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1980년대부터 건조능력을 갖췄으며 미해군은 1997년까지 북한이 17~22척 정도 건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어급 잠수함은 북한인민군 정찰국 해상처 소속, 유고급은 노동당 작전부 소속이라는 점에서 정규전보다 특수작전용으로 분류된다.


상어급은 533m어뢰발사관을 함수에 4기를 장착,4발의 어뢰를 탑재한다. 재정전은 불가능하다. 어뢰이외에 기뢰도 운용할 수 있다. 인원은 5~10명의 특수요원이 탑승한다. 상어급 잠수함은 전장 34m, 수중속력 7노트, 수상속력 8노트, 작전 가능일수 20일, 어뢰발사관 533mm 4기다. 유고급은 북한해군이 사용하는 전형적인 특수작전용 잠수정이다. 현재는 30여척을 운용중으로 알려졌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유고급 잠수정 설계를 도입해 1987년부터 건조를 시작했다. 또 지속적인 개발과 건조능력을 갖춰 현재는 기술이 상당히 진화했을 것이란 평가다.


유고급 잠수정의 설계에 특이한 점은 후방 조종타에 빨래줄을 연상시키는 여러 개의 줄이 걸려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선의 어망에 선체나 프로펠러가 걸리지 않기 위해서다. 또 후방에 주 플로펠러와 동축으로 연동된 소형 보조 프로펠러가 달려있어 미세조종이 가능하다. 유고급 잠수정은 디젤엔진 2기를 탑재해 수상속력 12노트, 수중속력 8노트, 항속거리는 수상 10노트로 660km다. 수중 배터리를 이용하면 4노트로 9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승무원 4명과 특수요원 6~7명이 탑승가능하면 406mm 어뢰발사관 2문을 장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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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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