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군초계함침몰]4대의혹.전문가들은 기뢰폭발에 무게

시계아이콘02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양낙규 지연진 김도형 기자]서해 백령도 서남방 1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1200t급)사고의 원인 규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선체의 함수와 함미가 떨어져 있는데다 빠른 물살과 혼탁한 수중 시계 등으로 인양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군사전문가들은 천안함이 짧은 시간안에 침몰한 원인과 관련해 크게 외부 피격과 내부폭발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외부 피격의 경우 북한군의 어뢰공격과 수중 기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함정 내부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체 내부에 있던 유증기(기름이 증발하면서 생긴증기) 폭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원인이 무엇이든 해군해난구조대(SSU)요원들이 파손된 천안함을 육안으로 확인한 뒤에야 1차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내부폭발이라면 함정의 철판이 위로 튀어나오고 ,외부 피격이라면 안으로 휘어지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북한 어뢰공격했을까= 천안함이 두동강나서 급속하게 침몰한 원인으로는 어뢰공격이 첫번째로 꼽힌다. 북한군은 현재 1700t급의 로미오급 잠수함을 확보하고 있고 레이더에 포착하기 힘든 반잠수정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잠수함이나 반잠수정에서 어뢰를 발사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추측해볼 수 있다. 구경 500mm급 이상 어뢰가 발사됐다면 함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파된다.
그러나 사고 해역의 수심이 30m안팎이어서 잠수함이 활동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반잠수정이 구경 406㎜ 경어뢰급 어뢰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남아 있다.수심도 반잠수정의 작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천안함에는 어뢰감지기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어뢰가 발사됐다면 회피기동을 했을 게 분명하다. 아울러 천안함 침몰직후 인근 해역에서 작전중이던 우리 함정들이 어뢰 음파 같은 이상징후를 탐지했다는 공식보고는 없다. 더욱이 북한이 잠수정을 접근시켜 어뢰를 쏜다는 것은 전쟁에 준하는 도발행위인 만큼 북한에게는 매우 부담이 가는 '카드'다.


◆기뢰 폭발했을까= 기뢰는 폭약을 넣어 바닷속에 설치하는 지뢰다. 바다위를 떠다니는 '부유기뢰'를 비롯, 수중에 설치하는 계류기뢰,바닥에 가라앉히는 '해저기뢰' 등이 있다.또한 함정에 부딪혀야 터지는 것과 수중에 있다가 함정이 지나가면 음파 등을 감지해 터지는 것도 있다.때문에 어뢰는 스크루가 돌아가는 후미를 공격하고, 기뢰는 함정의 앞부분이나 측면에 타격을 준다는 게 정설이다.


겨울철 서해안 해류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만큼 북한측에서 유실된 기뢰가 원인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고의로 설치한 계류기뢰나 해저기뢰,혹은 우리군이 유실한 기뢰가 터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기울어진다.


선박 전문가들은 기뢰가 터지면 수중에서 충격파가 생기고 그 때문에 함정이 '붕' 뜨는 현상이 생긴다고 지적하고 있다.천안함 생존자들도 20~50cm쯤 떠올랐다고 증언하고 있어 '기뢰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내부 폭발로 침몰했을까= 생존자들은 배 뒤에서 폭발음이 들린다음 엔진이 꺼지고 정전이 됐으며 곧바로 함체가 기울어졌다고 증언하고 있다.폭발음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싣고 있던 화약과 폭탄, 인화성 물질의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해군 준장)은 "탄약에 폭발성 화학물질(TNT)를 장착해 터뜨린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즉 고의로 트뜨리지 않는다면 터지기 힘들다는 말이다.


유증기(Oil Mist)폭발도 제기되고 있지만 당시 천안함 최원일 함장은 "폭발음이 펑하며 단음이 났다"고 설명했다. 유증기가 폭발하면 다발적으로 폭발음이 나기 때문에 이것의 가능성 또한 낮다. 무엇보다 생존자들은 화약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전문가 의견은= KAIST 해양시스템공학부의 신영식 교수는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외부적인 요인'을 꼽았다. 신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다 가능성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현대함인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난 것은 폭발이 외부에서 생겼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기뢰와 어뢰 피격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지 않았다.


천안함과 같은급인 공주함장을 지낸 김태준 한반도안보문제연구소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기뢰, 어뢰, 함 자체폭발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소장은 "어뢰는 레이더 상으로 잡히는 게 아니고 얕은 수심에서는 소나 작동을 통해 알아내기도 힘들다"고 지적해 어뢰 피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현재 함선의 파괴 크기나 사고형태 침몰속도, 폭파 부분 등을 종합하면 경어뢰나 계류기뢰에 의한 파격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국방연구원 출신인 송 의원은 "사고 지역이 수심 24m인 백령도 남쪽 1.4㎞이기 때문에 잠수함이 매복해 공격하기는 어렵지만, 반잠수정을 이용한 계류기뢰(부력을 이용해 추에 줄을 연결해 수중에 설치하는 기뢰)의 공격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북한이 이란에 판매한 대동-B 반잠수정이 바로 물 위에 떠다니다 수면에 들어가는 반잠수정"이라며 북한의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AD

아울러 그는 "어뢰는 한 번 맞으면 1200t급의 천안함은 물론, 3000t이나 5000t급 구축함, 1만t이 넘는 순양함도 바로 두 동강이 나 격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화재 등에 따른 내부폭발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함선에서 기름이 유출됐을 때에는 처음에는 산소에 의해 폭발하고, 계속 폭발에 의해 산소를 끌어들여 여러 차례 폭발한다"면서 "단 번에 선체를 두 동강 내기 전에 배 전체가 화염에 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양낙규 지연진 김도형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