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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주 '三國志', 상장 후 천하통일은 누가?

삼성생명 '조조'-대한생명 '유비'-동양생명 '손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대한·동양생명보험 등 생명보험주 '삼국지' 천하통일은 누가할까. 오는 5월12일 상장이 예고된 삼성생명이 상장 후 선두에서 생보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생명은 저평가된 공모가가 상장 후 어느정도 오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양생명도 그동안 소외받았던 생명보험주 재평가로 약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상장일(5월12일)을 기점으로 '3대 생명보험주' 간 시장관심사 및 수급 대전(大戰)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잇단 생명보험주의 상장으로 공급물량 확대를 점치며 증시 전체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생명이 344억원 공모에 4조원이 몰린 점에 비춰볼때 삼성생명은 10조원이 넘는 금액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 상장된 동양생명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대한생명의 청약 열기와 삼성생명의 장외 시세를 고려할때 현재는 각 사별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상태다.


오진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서 올해 이후 생보사 상장을 포함해 증시를 통한 기업 자금 조달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자금조달 수단으로서 예전과 달라진 증시 위상에 비춰볼때 전체 증시의 소화 개연성은 충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의 넘치는 단기부동 자금이 우량기업들의 신규 상장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위나라 '조조'=삼성생명은 삼성그룹 브랜드 프리미엄에 독보적인 시장점유율과 경제력 등 위나라 '조조'와 닮아있다. 기반있는 집안 출신, 경제력 및 실력을 모두 겸비한 조조가 명실상부한 최대국을 일으켜 세웠듯 삼성생명도 상장 후 무리없이 생보주 1등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는 평가다.


수치상으로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총자산 규모는 129조1081억원이며 지난해 9월 반기결산 기준 당기순이익은 6188억원에 달했다. 전날 삼성생명의 코스피 상장예심 통과 직전 장외 시세는 11만5000원을 기록하며 직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19일 유동물량 확대를 위해 10분의1의 액면분할을 결정했고 지난 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삼성생명 상장으로 인해 공급물량 확대가 일시적인 수급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물량 소화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의 위상이 과거와 다르고 삼성생명의 특성상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수급에 탄력을 실어줄 것이라는 판단 때문. 지난해 11월17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요청서(RFP) 발송을 시작으로 상장 작업을 본격화한 삼성생명. 5월 증시 후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대한생명은 촉나라 '유비'=역사상 최고의 전략·전술가인 제갈공명을 보유한 유비는 인술 및 전술에 탁월했다. 또 평소에 부드러워 보이는 성격이지만 결정적 순간에 원칙을 고집하며 승부수를 던지는 승부사 역할도 자임한다.


삼성생명과의 공모 대전(大戰)을 피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 진행한 대한생명의 전략은 적효했다. 공모 시기에 대한 탁월한 전략으로 27대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급 우려감을 순식간에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수급만을 고려할 때 오히려 2개월여 남은 삼성생명에 타격을 입힌 셈이다.


대한생명의 힘은 모기업의 의지에서 나온다. 한화그룹의 전폭적 지지에 힘입어 벌써부터 대한생명을 주축으로 한 금융지주사 재편 시나리오까지 시장에 회자되고 있는 것.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한생명 상장 후 확실한 그룹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사명 개정도 검토 중"이라며 "전사적으로 대한생명의 성공적 증시 입성에 올인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기존 예상대비 20~30% 수준 저평가된 공모가(8200원)는 상장 후 '초과상승'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현대증권에 따르면 최근 상장된 4개 국가의 생명보험사 4개사를 대상으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조사한 결과 대한생명의 상장 초기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상승 유력하다. 상장 직후 벤치마크 대비 기업공개(IPO) 효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


김철민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장된 글로벌 생명보험사 4개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초과 성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은 상장일 이후 3~28일로 다양했다"며 "최소 6.3%p에서 최대 15.6%p까지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볼때 대한생명도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생명은 시가총액 기준 32위 유동비율을 감안한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3위권으로 추정됐다.


◆동양생명은 오나라 '손권'=외교전에 능해 위·촉나라 사이에서 국제 정세 살피며 어부지리 방향으로 국책을 전개해 갔던 손권은 동양생명의 상황과 흡사하다. 일찌감치 코스피 입성을 성사시켰지만 예상과 달리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동양생명은 여러 손해보험주 틈에서 이렇다할 호재를 맛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에 동양생명은 빅2 생보사의 증시 입성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경쟁 구도 형성보다는 생명보험주에 대한 시장 관심 증폭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 동양생명 기업설명회(IR)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두 생보사의 증시 입성은 동양생명이 시장에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증시 수급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생보주들의 시장 인식이 굳건해져 윈-윈(Win-win) 게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피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여타 생보주들의 잇단 돌풍에 잠잠한 상황이다. 전날 종가 기준 동양생명의 주가는 공모가인 1만7000원 대비 21.76% 낮은 1만3300원을 기록했다.


◆'변방의 군주' 미래에셋생명·금호생명=하반기께 상장 추진에 예상되는 미래에셋생명과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금호생명은 다크호스다. 이들 장외 시세도 빅2 생보사들의 증시 입성을 앞두고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금호생명의 전날 장외 시세는 직전일 대비 각각 2.65%(300원), 0.8%(50원) 오른 1만1600원, 6300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상장이 예상되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년 대비 428%를 상회하는 당기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급여력비율은 198.1% 수준이며 수입보험료는 2조6328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대형 생보사와 상장 규모와 물량이 달라 단순한 비교는 무리가 있다"며 "나름의 계획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생명도 정상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은행이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사모펀드(PEF)를 구성해 금호그룹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고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


금호생명은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신규 대표를 선임하고 기업이미지(CI)도 변경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생명의 새 사명은 'KDB 생명보험'이 유력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에서 분리돼 산은그룹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신용 리스크가 크게 경감될 것"이라며 "아울러 빅2 생보사의 상장이 예정됐다는 점도 장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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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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