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최근 지역 노인들 건강 증진을 위해 구립 경로당 3개 소에 샤워장을 설치했다.
구는 3500만원을 들여 2개월 간 공사 끝에 구립경로당 3곳에 샤워장을 설치했다.
상계2동 청솔경로당에는 건물 일부를 증축해 샤워시설과 욕조, 탈의실을 갖춘 샤워장을 만들었다.
중계4동 구립 한우리경로당과 공릉1동 경로당에는 화장실을 개보수, 샤워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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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청솔경로당 주변에 대중목욕탕이 없어 샤워를 자주 할 수 없다는 어르신들의 민원을 듣고 처음엔 이동목욕차를 이용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샤워장을 설치하게 된 것.
또 다른 구립경로당에도 수요조사를 실시해 샤워장을 같이 만들게 됬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립 경로당내 샤워장 설치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건강쉼터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과(☎2116-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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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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