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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결혼 이후 행보는?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장동건이 오는 5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고소영과 결혼을 발표함에 따라 두 배우의 이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동건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랑하는 사람인 고소영과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건은 우선 결혼 전인 3월 말이나 4월 초 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 자격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국가를 방문해 빈곤 퇴치 운동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예정이다.


KBS 다큐멘터리 '인간의 땅'으로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경란 PD가 연출을 맡는다.

장동건은 5월 2일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 등 신혼의 단꿈을 즐긴 뒤 7월 초부터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마이웨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손예진의 출연이 확정되고 일본배우 기무라 다쿠야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는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동양인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 사이에서 엇갈린 운명에 갈등하고 사랑 때문에 고뇌하는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장동건과 손예진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자본이 투입될 '마이웨이'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건은 이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1월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거의 완치된 상태다.


고소영도 결혼 이후 다시 연기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3년 가까이 연기를 쉬어온 터라 결혼 이후 오래 지나지 않아 영화나 드라마를 선택할 것이라는 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관측이다.


그러나 작품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측근에 따르면 고소영은 드라마 '푸른 물고기'와 영화 '언니가 간다' '아파트' 등 최근 출연한 세 작품이 모두 흥행에 실패한 터라 작품 선정에 더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들 역시 고소영의 비싼 출연료가 부담스럽다는 눈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고소영은 최고의 여자 톱스타인 것이 사실이지만 1997년 영화 '비트' 이후 뚜렷한 흥행작이 없어 제작자들이 높은 개런티에 캐스팅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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