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권사추천종목]한화증권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07년 이후 반도체 신규라인(FAB) 투자를 하지 않았음. 그러나 올해는 5조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신규 라인 증설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는 올해 반도체 경기 호황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본다. 분기 DRAM 출하액 기준 2007년 2분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2년 동안의 DRAM 경기침체기가 끝나고 2009년 2분기 이후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이제 올해는 뚜렷한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도 대규모 신규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5월 상하이 엑스포, 6월 남아공 월드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어 올해 상반기에 IT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핵심 IT 제품인 TV, 휴대폰, PC의 판매가 확대되면 그와 비례하여 실적이 호전될 전망된다. 따라서 반도체가 아닌 LCD, 휴대폰, TV 사업의 실적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2월1일 이후 2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올 1월21일 고점(85만원)까지 15% 이상 상승했다(같은 기간 KOSPI 10% 상승). 이렇게 단기급등 이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대호황과 IT 경기의 뚜렷한 회복에 따른 휴대폰, 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추가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삼성물산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면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약 40%의 수주증가와 25%이상 매출 증가 전망된다. 이 회사의 성장 핵심인 인프라, 발전, 도시개발, 그린에너지 등 관련 수주 시장의 확대가 전망된다. 올해 관련 시장은 1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 인프라 사업의 중심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 확대 및 신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캐나다 태양광 산업, 호주 가스 프로젝트 등이다.


CJ인터넷
=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월5일 새로 부임한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 창업멤버로 웹보드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이 뛰어나다. 웹보드게임의 경우 퍼블리싱게임과 달리 매출원가가 발생하지 않아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아이템이다. 웹보드게임 매출증가로 사행성 이슈가 제기될 수 있으나 이로 인한 부정적 측면 보다는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인한 긍정적 측면이 훨씬 강하다.


작년부터 이야기되어온 소형 및 중대형 M&A 가운데 소형 M&A가 시행된 상황이다. M&A 모멘텀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그 대상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주력 게임 개발사 게임하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웹보드게임 매출증가로 기업가치 상승한 이후에 그룹 차원에서 CJ인터넷을 외국계 기업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주 신뢰도 하락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었지만 펀더멘탈 개선되고 모멘텀 이어가는 CJ인터넷에 대한 시장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펀더멘탈 개선 만으로도 목표주가 상향조정될 여력 충분하기 때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저평가 상황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하오란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이하 차이나하오란)은 홍콩에 설립된 제지관련 지주회사다. 백판지를 생산하는 장인신하오제지와 자원재생사업을 하는 장인신하오폐지를 100%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1) 백판지생산 2) 자원재생(폐지수집) 3) 재생펄프생산의 3가지로 분류. 원재료인 폐지수집부터 재생펄프 그리고 완제품인 백판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그렇다면 폐지 사업이 돈이 될까? 결론은 '그렇다'다.
중국은 전체 폐지수요의 40% 이상을 수입하고 폐지회수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다. 분리수거 시스템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의 환경기업 육성의지도 높다.


차이나하오란의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2853억원, 순이익은 50.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원재생부문의 2010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6%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