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한자리 모인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주역들";$txt="";$size="504,354,0";$no="20100127154321703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김소은이 '청순'을 벗어던지고 '씩씩한 캔디'로 대중들 앞에 섰다.
김소은은 1일 첫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향해 씩씩하게 달려가는 19세 소녀 권오복 역을 맡았다.
'바람 불어 좋은 날'은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실에서 알콩 달콩한 대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요즘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전통적 가족의 미덕과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김소은은 지난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한 이후 KBS '천추태후',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그런 그가 경인년 첫 작품에서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는 씩씩한 캔디 캐릭터로 대 변신, 예전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완전 차별화했다.
사실 최근 청순한 이미지의 여배우들의 망가짐은 이미지를 변신, 연기 영역을 넓히기 위한 하나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김하늘, 손예진, 김아중 등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다. 데뷔 초 '청순녀'의 대명사였던 김하늘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의 연기변신으로 새로운 팬 층을 확보하며 연기영역을 넓혔다.
손예진과 김아중도 마찬가지. 드라마 '여름향기'와 영화 '클래식' 등으로 청순미를 과시했던 손예진은 영화 '첫 사랑 사수 궐기대회'에서 이미지를 변신하고, 이후 영화 '외출'에서 불륜 연기를,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이혼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한국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서 평범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1인 2역을 소화, 그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소은의 변신 역시 이러한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
김소은이 청순 가련 이미지를 깨고 꿋꿋한 캔디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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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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