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동 440 면일초내 정보도서관 수영장 시청각실 등 들어서는 복합센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한 망우동 지역에 다기능 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오는 2월 1일 망우동 440 면일초등학교내에 정보도서관과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시청각실 어학실 등을 갖춘 복합적 기체육·문화 복합시설인 면일체육문화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면일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23억원을(중랑구 40억원, 서울시45억원, 교육청 38억원) 투입해 지하 1,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7980㎡의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비롯 수영장 에어로빅장 정보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가 있다.
그동안 망우동 지역은 저층주택밀집지역으로 근처에 도서관 같은 문화시설은 물론 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 부족한 형편이었다.
이에 따라 중랑구와 동부교육청, 서울면일초등학교가 힘을 합쳐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주 5일제 시행에 따른 구민의 건강증진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시설이 건립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에 대한 욕구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정 면일초등학교 교감은 “이제야 정말 학생들에게는 인성, 체력, 학력신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학교 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고 즐거워했다.
면일체육문화센터 주요시설은 다음과 같다.
◆지하주차장
지하주차장은 총 125면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중랑구시설관리공단(☎438-7208)이 중랑구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아 24시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개방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공영주차장 이용신청을 통해 주차면을 배정받아 월 5만원 이용료를 납부하고 이용하면 된다.
◆체육시설
체육시설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업체(뉴스포츠)에서 운영하며 주요시설은 국제규격의 수영장(25m 6레인), 에어로빅 장(108.75㎡), 다목적체육관(678.9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아침수영 교실, 방과 후 학부모 수영교육, 아쿠아로빅, 저녁 수영교실, 유아, 어린이 방과 후 학교 수영교실 등 월 3만~8만원내의 수강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자유수영 프로그램으로 회원은 월~토요일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고, 비회원은 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 27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로 주민들에게 시범 오픈 된다.
에어로빅 및 다목적 체육관은 헬스, 요가, 에어로빅, 벨리댄스, 방송댄스, 댄스 스포츠 등 성인체육과 유아, 어린이 방과 후 체육교실로 나누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 수강료 3만~4만5000원내 수강료로 각각 운영된다.
◆정보도서관
정보도서관(287㎡)은 자연채광을 도입, 개방된 시야가 확보된 공간에서 2만 여권의 서적을 비치해 주민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여도 가능하다.
◆시청각, 컴퓨터, 어학실
또 학교교실과 체육문화센터 시설을 연결하는 통로를 별도 설치, 학생들의 수업이 2층 컴퓨터실(108㎡)과 3층의 200석 규모의 시청각실(287㎡)과 영어 어학실(108㎡)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성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면일체육문화센터(☎ 070-8661-2800~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면일체육문화센터의 개관으로 망우동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었다”면서 “125면의 공영주차장은 이 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랑구청 문화체육과(☎490-3410)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