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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인]외국인들의 사랑방 '서울글로벌센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1. 지난해 8월 필리핀 결혼 이민자 A씨가 '서울글로벌센터'로 전화를 걸어왔다. 이 여성은 필리핀 전통언어인 타갈로그어를 사용하는데 남편ㆍ시어머니와 말이 통하지 않아 결혼후 속앓이를 해왔었다. 마음 편히 얘기할 곳이 없던 A씨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타갈로그어 상담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무려 1시간동안 하소연을 했다. 그는 오랜만에 자국어로 상담한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졌다며 기뻐했다.


#2. 2008년 8월 외국인 B씨는 공항으로 가는 도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한국인 행인을 도와주다 비행기를 놓쳤다. 항공사에 사정을 설명했지만, 항공권을 다시 구매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B씨는 서울글로벌센터에 연락해 자초지정을 설명했다. 센터측은 항공사에 충분한 설명과 양해를 구해 다음 항공편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하도록 했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서울글로벌센터'가 23일로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3층에 자리잡은 이곳은 상담원 20여명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 베트남어, 몽골어, 타갈로그어 등으로 각종 민원 상담을 하고 있다.


◆외국인 비자부터 자녀교육 상담도

상담분야는 출입국, 운전면허, 세무 등 각종 행정서비스와 생활상담, 비즈니스상담 등 다양하다. 외국인이 한국에 체류하면서 느끼는 각종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모두 상담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년간 서울글로벌센터가 제공한 상담서비스는 무려 23만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170명의 외국인이 다녀가고 전화나 팩스 상담까지 합하면 하루 477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상담한 것은 '비자 등 출입국 관련 문의'로 무려 14만1408건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서울에 관한 정보 취득'은 2만6870건(12%)로 그 뒤를 이었다.


'다문화가정'의 문화 차이가 낳는 문제 해결, 다문화가정 자녀 문제에 관한 상담도 1만429건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운전면허와 신용카드 발급, 취업상담, 구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 주택임대차 문제, 비즈니스, 세무ㆍ법률ㆍ노무 등 전문상담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올해 상시로 서비스하는 6개 언어 외에도 3월중에 러시아 등의 언어를 구사하는 상시상담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프랑스, 독일어, 스페인어 등은 자원봉사자가 파트타임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태원ㆍ역삼ㆍ이촌ㆍ연남ㆍ서래마을 등 5곳의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화상으로 세무사, 변리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와 생활ㆍ비즈니스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교육을 시작한 한국어 교육을 올 3월부터 정식으로 실시하고, 근로자 대상 맞춤 한국어교재인 '산업현장 한국어'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창업과정 인기


서울글로벌센터는 평일에 센터를 찾지 못하는 외국인을 위해 매주 일요일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광희동 몽골타운, 혜화동 필리핀거리, 대림역, 이태원 등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찾아간다. 11월까지 32회에 걸쳐 5614명의 외국인의 고민을 들어줬다. 올해 4월부터는 매달 한번씩 수요일 저녁에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센터는 '외국인 창업대학', '인포메이션페어', '외국인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창업대학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의 외국인대상 창업교육으로 수료후에도 창업컨설팅 서비스와 창업행정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받을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1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구인ㆍ세무 등의 지원을 통해 6개국 8명의 외국인이 도소매업, 정보 기술개발, 컨설팅, 교육업 등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오는 3월부터는 분기별로 무역업ㆍ외식업 등 소자본 외국인 창업지원을 위한 주말 교육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한 외국인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어려움을 해결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는 외국인의 요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차별화 하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의 외국인들 모두 행복한 서울시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서울글로벌센터 업무


▲비즈니스 : 비즈니스 상담지원, 외국인 창업대학
▲생활지원 : 생활상담, 인포메이션페어, 서울타운미팅
▲국제교류 : 외국인 벼룩시장, 한국어강좌, 국제유학생포럼, 자원봉사
▲다문화 : 다문화 지원
▲통합행정 : 증명서발급, 신용카드발급, 세무상담, 휴대폰개통, 비자, 운전면허발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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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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