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년사]정송학 광진구청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여러분!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뜻하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민생활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정책방향으로 추진하여 63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의 6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하는 등 구정 역량을 총집중하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 구정목표인 '구민만족 행복광진 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광진구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1995년 광진구 개청이래 가장 큰 도시개발 사업인 구의,자양지구 재정비 촉진사업이 결정,고시됨으로써
이 지역을 최고 150m, 35층 이하 주상복합건물 30개동이 들어서는 첨단 IT업무단지로 개발하게 되어,
도시발전의 큰 획을 긋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고구려 유적활용방안 연구용역’결과 광진구에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고구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 문화적 정통성을 확고히 하였고, 구정 전반에 경영효율행정의 노하우를 축적하였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 복지, 행정 인프라도 균형 있게 구축하였습니다.


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4기 핵심사업들이 완성되고 광진구가 서울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서민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재정지출을 확대하면서, 지방재정의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개발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고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Great Gwangjin Design Project를 통하여 전략거점과 특화거점지역을 중점 육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군자역, 화양1,2, 건대입구, 자양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지구를 2018년까지 주상복합 및 첨단 디지털IT연구개발 중심지로 개발하겠으며,
올해에는 KT?지식경제부와 협의하여 지구 내에 중앙로를 개설하고,


전략구역인 구의3구역인 옛 방지거병원 부지에 주상복합빌딩을 건립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중곡역과 광나루역, 천호대로, 구의로, 구의사거리, 올림픽대교 북단은 지구단위 계획을 통하여 생활문화 중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여 1.05% 수준인 상업지역을 두배인 2.1%까지 확대하여 나가겠습니다.


중곡동, 능동, 구의동, 화양동, 군자동의 노후주택 46곳을 조기에 주거환경개선과 재건축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중곡동 245일대 침수지역과 구의시장 주변 구의1구역, 자양동 236, 군자동 127-1일대 등 ‘4대 핵심주거정비 사업’에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서울병원과 관련된 정신건강연구원 및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 건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된 자양2,3,4동 및 구의3동의 구의,자양 유도정비구역은 서울시와 협력을 통하여 조기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능동로, 천호대로,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건강테마 보행벨트 2단계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능동로 디자인 서울거리 2차 사업도 상반기 중 완료하겠습니다.


동서울터미널은 사업시행자와 긴밀하게 협의를 통하여 업무,판매,문화시설로 신축을 추진하되, 늘어난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버스 진입체계를 개선하는 등 현대화 사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밖에 ‘희망, 경제, 복지, 문화, 청정, 안전, 혁신광진’의 7대 핵심전략별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40만 광진구민 고객 여러분!


광진구의 2010년은 그동안 쌓아 놓은 토대 위에 동아시아를 호령했던 위대한 고구려의 기상이 되살아나는 제2의 도약의 원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경영효율행정, 생활현장행정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 문화·관광·그린행정 실현을 차질 없이 수행해 ‘경제,문화,복지의 경쟁력을 갖춘 쾌적한 인간중심 도시 광진’의 비전을 구민고객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