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스즈키와의 제휴를 중단한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즈키가 이날 성명을 통해 GM과의 캐나다 합작회사 카미오토모티브의 지분 50% 전량을 GM에게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각의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카미오토모티브는 1989년부터 소형차와 SUV를 생산해 왔다.
GM은 파산보호 상태를 벗어난 후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지난 6월 GM은 도요타와의 자동차 합작 회사를 포기했다.
GM은 이보다 앞서 지난해 11월 스즈키와의 지분 동맹을 끝냈다. GM은 지난 1981년 처음으로 스즈키에 투자해 20%의 주식을 소유한 바 있다.
미즈노 크레딧의 미즈노 타츠야는 “GM이 스즈키의 주식을 매각했을 때 둘 사이의 관계는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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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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