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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는 딸만? 엄마와 함께!

모녀 마케팅이라 해서 모녀의 정을 느끼게 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능도 끝났으니, 이참에 수험생과 어머니 모두를 위한 건강 이벤트를 계획해보면 어떨까.


수험생 뒷바라지에 밤잠을 설치던 부모님 역시 수능의 긴장감에서 벗어날 권리가 있다. 그 동안 공부하느라 공부시키느라 지친 피부, 모녀가 함께 뽀얀 피부를 찾아보자.

우선 수험생은 여드름 관리부터 들어가자. 수험생의 피부 질환은 대체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다. 누적된 피로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피지선을 더욱 자극해 여드름이 악화된 상태일 수 있다.


여드름 관리는 꼼꼼한 세안이 필수다. 여드름 전용 비누나 클렌징 폼으로 깨끗하게 세안한다. 여드름 부위는 가급적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염증이 터지면서 2차 감염을 일으키고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있는 식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한번 여드름이 생기면 아무리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모공확대와 색소침착, 흉터 등을 경험하게 된다. 한번 생긴 여드름 흔적은 평생을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최대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어머니 역시 수험생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피부는 칙칙하고 거칠어진다. 이때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이 좋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비타민C는 피부색소인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또 피부에 탄력을 주고 상처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은 먹기보다 바르는 편이 좋다. 비타민A는 섭취 시 주로 신진대사를 위한 효소로 쓰이고, 비타민C는 흡수량이 미비해 대부분 배출된다. 비타민E 역시 피부에 도달하는 양은 미미하다.


수험생이든 부모님이든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갑작스런 생활리듬 변화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기존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 전문의 이상준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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