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혜수,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선정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김혜수(사진)가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김혜수는 11일 오후 8시 서울 남산N타워 특설 에어돔에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주최로 열린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Style Icon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로 꼽혔다.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하며 이른바 '엣지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 김혜수는 여자탤런트 부문까지 수상해 2관왕이 됐다.


그는 이날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에 두 번이나 호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과 나눔을 테마로 하는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된 것이 올해의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자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우성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없이는 빛날 수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자배우 최고의 별로 뽑힌 하지원은 시상자로 나온 이영자·공형진에게 tvN '택시' 탑승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TV스타 부문 수상자 김남주는 "폭풍 간지 김승우를 사랑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 남자탤런트 부문을 수상한 권상우는 영화 준비를 위해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 패셔니스타 부문에서는 블랙과 골드로 믹스매치한 복고풍 드레스를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은 신민아가 수상했다.


남자 패셔니스타는 XTM 옴므로 새로운 남자의 스타일을 열고 있는 김성수가 차지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영화 '박쥐'로 칸을 빛낸 박찬욱 감독이, 공연예술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 9월 유명을 달리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씨가 특별상 대리 수상자로 등장, 감동의 영상편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많은 이웃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 하는 시상식의 뜻이 장진영 생전의 뜻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참석하게 됐다 이 상을 장진영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많은 인기를 끈 김현중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아이콘에 선정되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국민 어머니 김혜자는 이번 시상식의 테마인 나눔과 자선의 뷰티풀 셰어링 상을 수상해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그는 "소리도 없이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 스포츠 스타 추신수, 모델 부문 김영광, 뉴아이콘 TV 부문 김남길, 뉴아이콘 영화 부문 이민기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 축하무대에는 여자가수 부문을 차지한 2NE1을 비롯해 드렁큰 타이거 타이거JK와 윤매리 부부, 서인영, 박건형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본 시상식에는 방송인 백지연, 배우 박시연, 가수 서인영이 3MC로 나섰으며 정형돈, 정가은, 이영자, 공형진, 김진수, 이윤석, 허구연, 김나영, 오현경, 송선미, 이아현, 최송현, 김성주, 김현숙, 호란, 정려원, 김진표, 이덕화, 정은아 등이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에 축하인사를 건넸다.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정구호 집행위원장은 "자기의 개성을 창출해내는 것이 진정한 스타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서울'은 CJ미디어와 올리브 채널이 서울시, 월드비전과 함께 올 한해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서 트렌드와 스타일을 주도한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사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