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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근 걱정 끝! 웰빙 쌀제품 대풍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쌀가공 식품 '빅뱅' <1> 쌀이 기회다! 몸값을 높혀라

식품업계가 쌀을 이용한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각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나선 가운데 주식인 쌀을 이용한 산업 육성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쌀 소비 촉진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다. 최근 정부는 남아도는 100만t 이상의 쌀을 소비하기 위해 가공식품용 쌀 원료가격을 최고 30%까지 낮추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특히 2012년까지는 연간 가공용 쌀 소비량이 현재 27만톤에서 47만톤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농심, 대상, 오뚜기, 동원F&B, 풀무원 등 주요 식품업체는 지난달 30일 농협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쌀가공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과업계에서는 롯데제과가 쌀가공식품 개발에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국산 쌀과자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쌀 소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쌀 가공식품은 식품, 음료, 주류, 제과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내며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제과, 프리미엄 쌀과자로 블루오션 잡는다

롯데제과는 올해 초 국산 쌀로 만든 '마더스핑거'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선보인 마더스핑거 쌀과자는 라이스가 부드러운 별케이크, 초코쿠키, 오트쿠키, 오트크런치, 초콜릿 퍼지쿠키, 블루베리, 치즈크랜배리 등 모두 7종이다. 여기에 최근 선보인 '브라운 라이스 쿠키', '라이스 치즈핑거' 까지 더하면 모두 9종이다.


롯데제과는 쌀과자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선택했다. 이는 국내 과자 시장에 이렇다 할 쌀과자가 없고, 특히 우리 쌀을 소재로 한 제품을 보기 드물기 때문에 프리미엄 웰빙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로 우리 쌀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 밀가루 과자와 같은 맛, 조직감을 살려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기존 쌀과자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마더스핑거는 월평균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월 10억원만 넘어도 성공했다는 평을 듣는 제과시장에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자 롯데제과는 현재 연간 1600톤 정도 사용되는 쌀 소비량을 2012년까지 2000~2500톤으로 매년 200~300톤 정도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연간 약 2만 톤 이상의 밀가루양에 10%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쌀 소비를 늘리게 된다.


◆농심, 쌀을 이용한 '장수식품' 세계화 나선다


'쌀'은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의 하나이며, 한국인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15%를 공급하고 있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과 동시에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올해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농심은 2015년까지 농심제품 중 장수식품 비중을 현재 전체 제품의 10%에서 3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농심이 장기적으로 추진해온 쌀가공 식품에 대한 연구가 바탕이 된다. 예전부터 라면, 스낵, 즉석밥 등에 쌀을 적용해 온 농심은 대표적으로 우리쌀 100%인 별따먹자, 달따먹자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난달부터 쌀함류 90%인 '둥지쌀국수 짜장', '둥지쌀국수 카레',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출시해 국내 쌀소비 촉진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농심은 적극적인 쌀가공 신제품 개발 및 쌀제품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쌀 제품 생산능력을 현재 1만2000톤에서 내년까지 3만톤으로 늘려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쌀제품 시장을 확대 및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심은 '한국 전통 면류 제품의 산업화'와 함께 '장수식품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쌀가공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농심의 핵심 기술력을 집중하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쌀가공 식품 세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오뚜기, 쌀소비와 쌀가공식품 판매 촉진 적극 강화


오뚜기는 옛날 구수한 누룽지, 옛날 용기죽, 조청쌀엿, 쌀올리고당, 우리쌀 떡국떡, 오뚜기밥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씻어나온 맛있는 오뚜기쌀(무세미)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는 이같은 제품군에 연간 1만5000톤 가량의 쌀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쌀 사용량도 기존 쌀가공식품의 매출이 증대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뚜기는 이번 농협과의 MOU를 통해 쌀 소비와 쌀가공식품의 판매촉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의 판매촉진은 물론,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햇반'에서 '냉동밥'까지…韓 넘어 세계에 쌀 제품 알린다


현재 우리나라 가공식품부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쌀 소비처는 '즉석밥'시장. 1996년 CJ제일제당의 '햇반'으로 형성된 즉석밥 시장은 현재 1200억원 대까지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가운데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연간 7500톤 이상의 쌀을 소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동즉석밥' 상품군을 출시하고 제품 마케팅에 힘을 쏟으면서 쌀가공 소비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쌀 가공식품의 가장 직접적인 형태인 '밥'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쌀소비 촉진 움직임을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냉동즉석밥'을 세계시장에서 통할 제품으로 적극 육성시킬 방침이다. 맨 쌀밥의 경우 국가 및 지역별로 쌀 종자에 따라 좋고 싫음이 분명하게 갈리는데, '냉동즉석밥'의 경우 완성된 요리의 형태로 출시하기 때문에 단순한 재료의 '식감'보다는 '맛의 조화', '음식문화 아이템'으로서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지난 12일 냉동밥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풀무원 또한 이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쌀가공 식품의 종류를 확대해 국내산 쌀 소비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동원F&B는 즉석밥 쎈쿡, 즉석죽 양반죽, 동원 식혜 등 쌀가공식품을 통해 연간 2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간 1230톤의 쌀을 사용하고 있는 동원F&B는 앞으로 쌀가공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제품의 생산량 증대 및 쌀 소비 촉진을 꾀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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