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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든 간식, "어쩐지 예쁘더라…"

누룽지 제과기, 와플 메이커, 간식용 초밥틀 등 홈메이드 DIY 조리도구 인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식욕이 증가하고 나들이와 체육대회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에는 간식거리도 많이들 찾게 된다.


먹거리 안전과 위생에 대한 불안으로 밖에서 사먹는 음식을 대신해 안전한 식재료로 가정에서 직접 홈메이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엄마표 간식에서 성인을 위한 웰빙 먹거리까지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DIY(Do It Yourself)형 간식 조리도구들을 소개한다.


◆ 반죽만 부어주면 케이크도 핫도그도 '뚝닥' = 균일가 숍 다이소는 가정에서 직접 초콜릿이나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홈베이킹 도구들을 판매한다.

동물이나 하트, 꽃 모양의 쿠키틀, 조개 모양의 마들렌틀, 밑판이 분리되는 시폰케이크틀이나 원형케이크틀을 각각 2000원에 판매한다. 홈베이킹을 위한 기본 도구가 없다면 믹싱볼(1000~3000원)과 계량컵(2000원), 계량저울(2000원) 등을 함께 구매하는 것도 좋다.


지마켓의 '벨기에식 와플메이커(9만8000원)'는 둥근 형태의 정통 벨기에식 와플제조기. 조작 방법이 간단해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점 못지 않은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구워지는 정도가 1~4단계까지 조절되며, 상판과 아랫판 모두 컨트롤 기능이 있어 골고루 바삭하게 구워진다.


인터파크의 '핫도그 메이커(6600원)'는 반죽을 용기에 넣고 비엔나 소시지를 꽂이에 꽂은 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가열하는 과정을 2회 반복하면 홈메이드 핫도그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용 핫도그 용기 2개와 꽂이 4개로 구성돼 있다


◆ 밋밋한 쌀밥을 주먹밥, 누룽지로… = '간단초밥만들기틀(2000원) 은 초밥 5개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표면이 엠보싱 처리돼 있어 밥알이 눌러붙지 않아 편리하며, '미니초밥틀(1000원)'은 초밥이나 주먹밥 등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6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찍어낼 수 있다.


가족 나들이용으로 '계란성형틀(1000원)'과 볶음밥을 눌러서 꽃이나 레몬 모양을 찍어낼 수 있는 '스테인레스 오므라이스틀(2000원)'도 간단한 도시락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집에서 매일 밥을 해먹는 밥솥도 잘만 활용하면 다양한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다. 리홈의 IH전기압력밥솥(모델명 LJP-HH100GV, 33만8000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팝콘을 비롯해 약식, 케익, 요거트 등 영양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단호박, 블루베리, 치즈 등 원하는 재료와 반죽을 섞은 후 밥솥의 만능찜 기능을 누르면 근사한 케이크가 완성된다. 시중에 파는 유산균 요구르트와 우유 등을 넣고 보온 상태로 6시간 정도 두면 맛있는 요거트를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스팀세척 기능이 있어 요리 후 밥솥에 남은 이물질과 냄새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누룽지 제과기(12만5000원)'는 흰밥이나 잡곡밥, 떡 등을 활용해 누룽지 과자를 만들 수 있다.


먹고 남은 밥이나 재료를 제과기에 넣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엄마표 누룽지가 완성된다. 일반 누룽지와 달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딱딱해지지 않고 두께가 얇아 보관도 간편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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