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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영건 4인방 "차세대 골프황제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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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리와 매킬로이, 이시카와, 노승열 한국오픈서 '진검승부'

[한국오픈] 영건 4인방 "차세대 골프황제는 나~" 대니 리와 로리 매킬로이, 노승열, 이시카와 료(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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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단연 '차세대 골프황제'들의 진검승부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ㆍ캘러웨이)와 '유럽의 기대주' 로리 매킬로이(20ㆍ북아일랜드),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18) 등 지구촌 골프계의 '빅 루키'들이 속속 한국으로 집결하고 있다.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내셔널타이틀'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이 바로 '빅뱅의 현장'이다.


▲ '영건 3총사' 한국에 오다= 대니 리는 지난해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역대 최연소우승기록을 경신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2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EPGA투어 최연소우승(18세 213일)을 일궈내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매킬로이 역시 두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유럽에서는 '골프신동'으로 성가를 드높였고, 지난 3월 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해 '포스트 타이거'로 지목됐다. 우즈가 "경기를 하다보면 기복이 있게 마련인데 (맥킬로이는) 너무 침착하다. 언젠가 세계랭킹 1위가 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극찬할 정도다.


이시카와는 고교 1년 당시인 2007년 일본프로골프투어 먼싱웨어오픈에서 최연소우승(15세 245일)을 차지해 일본열도를 뒤집어 놓았다. 수려한 외모로 일본에서는 '캐릭터상품'까지 출시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시카와는 특히 핀을 직접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갤러리에게는 쏠쏠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 노승열 '한국의 대표주자는 나~"= 이들 못지 않은 '토종스타'가 바로 노승열(18ㆍ타이틀리스트)이다. 2005년 최연소 국가대표(13세 8개월)에 선발돼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우승기록을 작성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해 아시안(APGA)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해 미디어차이나클래식에서 드디어 우승을 일궈내 진면목을 발휘했다.


노승열은 무엇보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거리포에 나이답지 않은 '포커페이스'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에 다가서고 있어 내 팬들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대니 리의 US아마추어선수권 최연소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운 안병훈(18)이 가세해 기량을 겨루는 것도 장외화제다.


이승호(23ㆍ토마토저축은행)과 '디펜딩챔프' 배상문(23)의 우승 경쟁은 이 대회의 '또 다른 전쟁'이다.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선수의 우승은 '내셔널 타이틀' 수성과 함께 3억원이라는 막대한 우승상금을 더해 사실상 상금왕을 확정짓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승호에게는 또 '3개 대회 연속우승'과 국내 최초의 시즌 상금 5억원 돌파란 진기록으로도 직결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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