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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싸인 임성한 작가 '보석비빔밥', 어떻게 볼까?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작품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이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존 작품 모두 평균시청률 20%를 넘어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는 임 작가가 2년 만에 내놓는 이 드라마에 대해 방송가와 시청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비주의 작가'의 신작답게 아직도 구체적인 드라마의 내용이 소개되지 않은 상태. 첫 방송에 앞서 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을 만한 시청 포인트를 3가지로 나눠봤다.

# 사고뭉치 엄마 한혜숙, "이런 모습 처음이야~"


그동안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중년연기자 한혜숙이 연기경력 40년 만에 처음으로 망가진다.

허영심 가득한 사고뭉치 엄마 피혜자 역을 맡은 그는 파격적인 '코믹 푼수 연기'를 선보일 예정. 최근 한혜숙은 "그동안 정적인 연기를 주로 해왔는데, 이렇게 끝까지 망가진 역할은 처음이라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극 초반 '보석비빔밥'에서 주요 갈등을 일으키는 선발주자로 활약하게 될 한혜숙의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 김영옥-정혜선, 관록의 연기력과 입심 대결


극중 사돈지간으로 나오는 김영옥과 정혜선, 두 중견 여배우의 입심대결도 볼만하다. 친구 사이지만 사돈으로 엮인 두 사람은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매번 날 선 신경전을 살벌하게 벌일 예정이다.


핑퐁게임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두 사람의 못 말리는 입심대결은 극의 양념역할을 톡톡히 해 재미를 더한다.

# 그동안의 소이현은 잊어라. 뻣뻣한 섹시 웨이브 '눈길'


임성한 작가가 선택한 새로운 얼굴, 소이현은 첫 회 첫 장면에서 뻣뻣하지만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인다. 타이트한 민소매 티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방에서 편안하게 리듬을 타는 소이현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유명 그룹 아바(ABBA)의 '레이디올유어온미(Lay All Your On Me)' 노래에 맞춰 황홀한 섹시 댄스를 펼쳐 보이는 소이현은 조금은 뻣뻣한 몸이지만 이번 첫 장면을 위해 사전 연습을 따로 했을 만큼 정성과 열의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예쁘게 꾸미고 다니며 잘사는 남자를 잡아서 좋은 집안에 시집가는 게 꿈인 캐릭터 때문에 의상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와 짧은 반바지를 많이 입게 될 것 같다"고 말해 드라마 속 그의 매력적인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편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5일부터 방송되는 '보석비빔밥'은 명랑홈드라로, 소이현, 이태곤, 고나은, 이현진, 정유미 등이 주연을 맡아 네 남매의 러브스토리를 전개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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