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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전도연-송혜교 등 故장진영 마지막길 조문행렬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위암투병 끝에 1일 사망한 고(故) 장진영의 마지막 가는 길에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했다.


고 장진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1일 밤 늦은 시간까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선후배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빈소에는 김민종과 안재욱, 차태현을 시작으로 고인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김주혁, 엄정화, 이범수, 박해일, 한재석, 송일국, 오달수 등을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송혜교, 임수정, 이승연, 황정민, 엄지원, 진구, 안재욱, 김성민, 한지민, 공효진, 박철, 유선, 김석훈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한 김민종 안재욱 차태현은 같은 시각 나란히 빈소를 찾아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을 마친 세 사람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 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채 빈소를 지켰다.

전도연, 엄정화 등 또래 여배우들은 굵은 눈물과 함께 눈시울을 붉혀 슬픈 심정을 짐작케 했다.


영화 '반칙왕'에서 고인을 캐스팅했던 김지운 감독, '소름' '청연'으로 고인의 재능을 꽃피웠던 윤종찬 감독 등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이덕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폐막식을 마치고 곧바로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원빈, 김하늘, 김명민, 최지우, 원빈, 박용하, 김선아 등은 조문에 앞서 조화를 보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위로했다.


한편 고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선고를 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31일 입원했으나 1일 오후 4시께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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