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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18일 오후 알려진 가운데 배우 윤은혜가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KBS 새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여념이 없는 윤은혜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드라마 촬영 도중에 비보를 전해 들었다"며 깜짝 놀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문화 발전을 위해 평생을 애쓰신 분인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85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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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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