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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수도' 전남, 두바뀌로 달리는 '그린웨이' 건설

자전거 네트워크 노선 확정…224개 노선 2341㎞에 9336억원 투입


'녹색수도' 전남이 자전거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내 두 바뀌로 달리는 '그린웨이'(Green Way) 건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정부 추진사업이기도 하지만 '녹색지역' 이미지를 살려내기위해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11일 지난 7월 확정된 노선계획을 보면 244개 노선에 총 연장 2341㎞로 93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노선은 영광∼진도∼고흥∼여수∼광양을 연결하는 1476㎞의 해안선 자전거 도로망을 근간으로 22개 시군의 주요 지점을 연걸해 도내 모든 지역을 자전거로 통행가능하도록 한다는게 전남도의 구상이다.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될 사업에 대해 전남도의 해안선 구간과 내륙의 주요문화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문제,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노선(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한 것은 '녹색지역'이라는 이미지와 관광레저를 연계하는 동시에 순천에 유치한 마그네슘 공장을 바탕으로 자전거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청정해안과 남도의 절경을 자전거로 만끽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로의 신설구간이나 확장구간에 대해 자전거 도로 개설을 지속 추진하고 중앙 정부와도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녹색의 땅 그린웨이 건설'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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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간 자전거도로 연결 구축사업
시ㆍ군 구간(시점-종점) 노선수 연장(㎞)
목포 삼향동- 옥암동 7 43.18
여수 오림삼거리-율촌면 월산리 11 52.3
순천 도사동-낙안읍성 15 143.65
나주 금천면-운곡동 14 120.8
광양 광양읍-금호동 8 84.9
담양 고서면-금성면 13 144
곡성 삼기면-옥사면 9 134.76
구례 구례읍-토지면 7 62.7
고흥 고흥읍-대서면 6 85.98
보성 문덕면-회전면 6 103.77
화순 교통광장2-너 릿재터널 7 51
장흥 대덕읍- 유치면 17 95.1
강진 도암면-병영면 4 73.41
해남 삼산면-문내면 18 170.26
영암 영산강하구둑-영암읍 25 178
무안 현경면-삼향면 15 140.86
함평 만흥면-학교면 14 103.43
영광 학정리-고창군 경계 9 119.58
장성 남면-장성읍 12 194.2
완도 군외면-고금면 6 40.02
진도 군내면-의신면 8 159.54
신안 지도읍-임자면 13 39.98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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