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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호러퀸 오연서, 선행도 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여고괴담 다섯번째 이야기-동반 자살'로 호러퀸에 등극한 배우 오연서가 선행 연예인 반열에 들어섰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오연서는 지난 4일 김미화, 김보성, 한성주 등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연서는 이날 6세 미만의 장애아동 30명과 6~13세 2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방문해 어린이들의 식사 및 목욕, 놀이 등을 도우며 아이들과 남다른 사랑을 나눴다.


"천사 같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는 오연서는 "표현은 서툴지만 아이들의 눈을 통해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려고 방문했는데 오히려 맑고 순수한 아이들로 인해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웃고,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돌아온 것 같다"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오연서는 이날 선천성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영아인 이진석 어린이의 돌잔치 진행을 도왔다. 이진석 어린이는 지난 2월 심장수술 후 시립어린이병원에 있다가 지난 주 퇴원해 늦은 돌잔치를 하게 됐다.

그는 "작고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아픈데도 따뜻한 부모의 품에서 마음껏 울지 못 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이 아이들이 더 이상 아프지 말고 밝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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