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초대석]"백화점의 新세계 주도… 10년후엔 글로벌기업"

아시아초대석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

과감한 출점으로 성공가도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점
'일하기 좋은 직장' 목표


대담=김영무 부국장 겸 산업부장


"지난 2007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재개장과 올해 3월 부산 센텀시티점 개장은 과거 신세계와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또 10년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겁니다"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59ㆍ사진)는 요즘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경기침체로 모두가 주저할 때 그는 과감히 출점을 결정해 성공을 거뒀다.신세계백화점 본점 리모델링 작업이 그랬고, 지난 3월 부산 센텀시티점 오픈이 그랬다. 그의 25년 백화점 경력이 빚어낸 작품이다.

그는 다음달 영등포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인천점과 강남점 증축도 추진중이다. 그런가하면 2012년에는 의정부점 오픈을 검토중이다. 이들 모두 고객 욕구에 맞춘 매장면적 확대와 복합쇼핑몰 작업의 일환이다.


석 대표는 이를 통해 10년뒤 신세계 백화점을 세계 초일류 백화점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10평 남짓 집무실에서 시작된 석 대표와의 인터뷰는 신세계백화점의 과거로부터 시작됐다.


#위기를 기회로
석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을 위기를 기회로 활용,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거점지역 출점이 그랬다. 신세계백화점은 출점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기존 세일즈 프로모션(판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객중심, 감성마케팅을 통해 문화와 쇼핑을 접목하는 시도를 진행했다. 이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신세계 본관의 리모델링 작업도 성공적이었다. 2005년 8월부터 2007년2월까지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백화점 출점과 증축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4개 정도의 출점 및 증축이 진행된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제대로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매장면적이 좁아 백화점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신ㆍ증축되는 백화점들이 모두 1만평을 웃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올해 3월 개장한 센텀시티점은 '세계에서 가장 매장면적이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화점은 '진화중'
최근 백화점이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석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우리의 현재 소득수준(2만달러)과 비슷했던 1980년대 일본의 백화점들은 최대의 활황을 누렸다고 강조한다. 당시 제일 많은 변화를 겪었던 곳도 백화점이라는 것.


석 대표는 백화점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태로서 지금까지 출현한 어떤 형태의 유통망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백화점이 꾸준히 전문화ㆍ복합화를 통해 진화한다면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신세계백화점이 감성, 문화적 욕구,엔터테이먼트 등에 초점을 맞추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진화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1차 고객층은 중산층이다. 평균 점포면적 1만5000평을 감안할 때 소수의 엘리트 VIP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백화점은 한 나라의 얼굴이자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또 국민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기준)가 되고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전도사다. 신세계백화점이 중산층 중심의 대중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세계는 일하기 좋은 직장'
석 대표는 전문경영인이다. 따라서 오너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석 대표는 오너가 있어서 더욱 마음편하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는 "신세계백화점은 일하기 좋은 회사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석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난다. 매월 열리는 사장단회의에서다. 특별한 사안이 아니면 경영에 대해 간섭을 안한다는 게 석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석 대표는 최근 백화점 문화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이명희 회장의 조언을 가장 많이 참조한다. 이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와 예술분야에서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다. 특히 문화사업에 대한 안목은 세계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석 대표는 "세계적 작품들을 구상할 때 영역을 벗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때 회장님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추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장님은 탁월한 문화마인드를 갖고 계셔서 이것이 경영에 많은 힘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열정과 꿈이 있으면..
석 대표는 직원들이 일을 잘 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신경을 많이 쓴다. 좋은 환경속에서 '빛나는'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물론 백화점 직원으로서의 행동과 신뢰도 주문한다. 이들이 조화를 이룰 때 신세계만의 '고객 절대가치'가 형성될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그는 나아가 직원들이 성공스토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성공스토리를 자주 들어야 자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진다는 것. 그래서 그는 요즘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스즈키 도시후미 저/양준호 역)는 책에 푹 빠져 있다. 평사원에서 세계 5위의 유통업체 '세븐 앤드 아이 홀딩스' CEO가 된 스즈키 도시후미가 50여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것이다.


석 대표는 올해 사훈을 '열정과 꿈'으로 정했다. 지난해는 '열정과 자긍심'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의 미래는 자긍심보다는 꿈을 갖고 희망을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사훈을 바꿨다는 게 석 대표의 설명이다.


#10년후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몇 년새 신세계백화점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다. 석 대표도 위상변화에 대해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신세계백화점은 가야할 길이 멀다고 본다. 신세계백화점의 10년 뒤 모습은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우뚝 서는 것이다.


석 대표는 신세계그룹 창립 80주년이 되는 내년을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 백화점들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다. 고객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게 쇠락의 이유라는 것이다.


그는 올초 부산 센텀시티점 출범으로 10년후 신세계백화점이 나가야 할 목표에 대한 첫 걸음은 내디뎠다.


센텀시티점은 출범 3개월만에 매출 1600억원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매장면적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센텀시티점의 매장면적은 29만3905㎡로 여의도 공원의 1.3배, 뉴욕 메이시 백화점의 3배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동북아지역 최대의 쇼핑 명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정리=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사진=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