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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플라잉 젠틀맨'으로 알려진 네델란드의 종합격투기 선수 레미본야스키가 전격 방한한다.
2003년, 2004년, 2008년 K-1 월드그랑프리를 세 번이나 연거푸 제패한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 레미본야스키는 오는 5일 에어프랑스 AF0262편을 타고 이날 오후 2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레미본야스키의 방한 목적은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의 특별 출연을 위한 것. 전직 은행원 출신이자 모델로 활발히 활동한 경력이 있고 192cm,108kg의 환상적인 몸매를 지닌 K-1 최고의 얼짱이자 몸짱 스타로도 유명한 레미본야스키는 할리우드 영화에 주연급 배우로 출연했을 정도로 다양한 끼를 지닌, 만능 스포테이너이기도 하다.
레미본야스키는 방한 이틀째인 6일 오후 경기도 양평의 영어마을로 이동, 드라마 '드림'의 주연 배우들과 함께 촬영에 임하게 된다.
그는 극중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인 슈퍼스타코프의 CEO 강경탁(박상원 분)이 회사 창립 15주년을 기념,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과 관계자를 초청해 성대한 파티를 개최하는 부분에 투입된다.
극중 레미본야스키는 K-1 세계챔피언 자격으로 방한, 그의 친구이자 슈퍼스타코프의 2인자인 스포츠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 분) 본부장의 초청을 받아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강경탁 사장과 남제일 본부장 사이 첨예한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을 연기하게 된다.
주진모, 김범, 손담비, 박상원, 오달수, 최여진, 고창석 등 현재 한국의 TV와 영화에서 최고의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주,조연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드림'은 레미본야스키의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한국과 일본, 네델란드는 물론 전세계 격투기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드림'에서 레미본야스키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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