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가 10개월래 가장 완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조사 전문가 예상치는 6월 ISM제조업지수가 44.6을 기록해 지난달의 42.8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저녁 발표되는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ISM제조업지수는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BMO캐피털의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제조업이 확장으로 돌아설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 3분기쯤 제조업이 확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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