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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고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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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투자의 기본 정석이다. 문제는 어디가 무릎이고 어디가 어깨인지 구분이 안된다는 점이다.



특히 부동산은 호재·악재에 따라 시세가 급변하고 지역에 따라 변동추이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누구나 쉽게 뛰어들 장이 아니란 것.



하지만 박상언 유앤알 부동산 컨설팅 대표는 현 부동산 시장을 통해 하반기엔 최소한 지난해말과 같은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주말을 이용해 부동산 투자 상담하고 직접 현장브리핑을 받고자 방문하시고자 하는 분들도 넘쳐나고 있다. 몇 달째 주말에도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박 대표는 상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대부분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발발 직전의 가격을 회복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일부 호재 있는 지역은 이미 지난 2006년말 최고점을 넘어섰다"고 설명한다.



부동산 매매가격의 선행지표인 경매낙찰가율이 동반 상승 중이라는 점도 유념하고 있다.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83.72%로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해 8월(83.88%) 수준을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2.5%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69.23%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1월 70.87%, 2월 76.63%, 3월 78.49%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매 낙찰가율이 80%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도 85.3%로 4월(76.86%)에 비해 8.44%P 상승했다. 지난해 8월(85.1%)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서울지역 전세가격이 급상승하고 매물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주목한다.



"강남권을 비롯한 역세권에 위치한 주택들의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치 않고 있 다. 전세값 상승세가 집값 상승기나 회복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한 름 비수기에 접어들더라도 전세값 상승세는 쉽게 꺽일것 같지 않다."



박 대표는 이처럼 부동산 시장 전체적인 면에서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다만 7월이 전통적인 부동산 비수기라는 점에서 시세가 급상승하진 않을 것이란게 박 대표의 전망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와 같은 급락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투자를 염두해 둔다면 부동산 상품마다 시황이 다르기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등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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