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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림 대표 "성공 위해선 3D 원칙 가져야"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 전남대 ‘CEO특강’ 및 장학금 3000만원 기탁

오비맥주가 대표 제품인 카스와 오비의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광주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호림 대표가 지난 18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Dream for Success(성공을 향한 도전)'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 데 이어, 광주시청을 방문해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전남대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이란 '훌륭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을 위한 핵심적 방법으로 'Dream(꿈), Drive(실행), Development(발전)' 등 '3D' 원칙을 역설했다. 3D 원칙은 이 대표가 생각하는 '성공모델'로 명확한 목표의식, 즉 꿈을 가지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발전시켜야 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한국피자헛 대표와 트라이 브랜즈 대표 등을 거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까지의 과정 등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성공을 위한 생생한 실전 노하우를 들려줬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 "현재의 노력을 통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3D'를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전남대 강연을 마친 후, 광주시청을 방문해 박광태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가 광주 지역에서 판매되는 제품 1병(캔)당 1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빛고을 장학금'은 지난 2003년부터 총 2억1000만원이 기탁됐다. 이번에 광주시청에 기탁된 장학금은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우수한 지역 인재의 육성ㆍ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호남 지역 대학생의 자기계발 및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카스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가상의 카스 회사인 '카스 톡 앤 컴퍼니(Cass Tok n Company)'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광주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향토 기업으로서 광주 지역 우수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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