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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신개념 요구르트 '퓨어' 출시

매일유업은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 '바이오거트 퓨어'를 4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무첨가 요구르트로 생산 과정에서도 큰 통에 발효시킨 뒤에 각각 용기에 나눠 담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각각 개별용기에 저지방우유와 유산균을 혼합해 담은 뒤 일정온도에서 자연 발효시키는 신개념 방식을 도입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또한 '퓨어'는 우유를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유당을 제거한 저지방 우유에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을 100mg이나 넣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콜라겐은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콜라겐 음료시장이 3~4년 전에 비해서 6배 이상 신장해 100억엔 대의 시장이 형성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근호 발효유팀 팀장은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 올 하반기 해외 유력 발효유회사의 국내 시장진입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시점에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이 절실했다"며 "이번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60억 원의 최신 설비 도입 등 개발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많았지만 고객에게 정통 요구르트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무첨가 요구르트 '퓨어'의 제품홍보를 위해 '매일우유 저지방&칼슘'을 광고한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선정했다. 광고를 찍는 과정에서 김연아는 실제로 요구르트가 맛있고 개운하다며 30통 이상의 '퓨어'를 먹었다고 한다. 김연아 선수의 TV-CF는 오는 1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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