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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의 경제레터] 로마시대 사람들도 노후걱정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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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의 경제레터] 로마시대 사람들도 노후걱정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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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1980년대까지만 해도 회갑잔치는 대단한 행사였습니다. 회갑이 되면 어른 행세를 했고, 노인티를 냈습니다. 자녀들과 동네 젊은이들이 꽃가마를 태워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회갑잔치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면 불효자로 찍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빚을 내서라도 회갑잔치를 해야 효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회갑이 넘으면 자식들에게 용돈 타 쓰며 생활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나이 60이 넘어도 ‘인생은 이제부터’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회갑잔치 얘기가 나오면 아직 살날이 창창한데 왜 늙은이 취급하느냐며 회갑잔치를 거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젊고 할 일이 많은데 무슨 소리냐며 자기합리화를 하려 합니다. 회갑잔치를 해주지 않더라도 불효자로 낙인 찍히는 것만은 면할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입니다.
일할 자리는 오히려 줄어들어 56살까지 직장을 다니면 도적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 나이면 유통기한이 지나 폐품이나 다름이 없다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잖습니까?

며칠 전 장관을 지낸 한 선배와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들이 가기 힘든 고위공직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분이니 부러움을 살 만한 명예를 얻었습니다. 부자들이 사는 동네에 50평이 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니 부(富)의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확실한 중산층입니다.


그런데 그는 요즘 깊은 시름에 잠길 때가 많다고 합니다. 자신은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는 그를 ‘나이든 어른’ 정도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며칠 전부터는 출가한 자녀들까지 나서 회갑잔치를 하겠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초조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나이 70이 되거든 잔치얘기를 꺼내라고 자녀들에게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외식정도로 회갑연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회갑잔치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노년을 맞게 된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를 읽을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습니다. 평균수명은 길어지는데 할 일은 찾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자신은 아직 젊었다고 생각하는데 노년의 삶은 보장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속에서 갈등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나이 들면 자식에게 기대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스스로 노년을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됐습니다. 핵가족화가 급진전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이런 현상은 심화될 것입니다.


경제레터 독자가 며칠 전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30년 전 제가 쓴 글을 찾아 보내준 것입니다.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라’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제가 쓴 글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기자 초년병이었으니 선배가 고친 글에 제 이름이 붙여진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바쁘더라도 예전 기사를 보면서 그때를 한번 회상해 보라는 조언까지 해주셨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의학지식의 발달, 생활수준의 향상,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발전이 그만큼 수명연장을 가져온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볼 때 정년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점차 가족제도가 부부중심으로 핵가족화하는 이때에 자신의 노후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제1회 국민생명표에 의하면 55세 남자의 평균여명은 19년이다.
현재 55세 남성이 74세까지 살 수 있다는 뜻인데 55세에 정년퇴직을 하고 19년을 무수입으로 살 수가 없는 일이다.


식비만 계산해도(1회식 300원) 무려 624만1500원이나 된다. 부인이 그때까지 같이 산다면 곱이 된다.


노후에 충분한 경제적 대책이 마련될 때만이 노년기에 흔히 생길 수 있는 비애 등 정신적인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볼 때 늦어도 40대 이전에 노후의 생각을 하면서 설계를 해야 하지 않을까.>


그는 현재 재무설계, 자산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은퇴설계,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콘텐츠 개발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이라는 교육프로그램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며 저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30년 전 ‘권대우 기자’로 돌아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몇 가지 수치만 다를 뿐 최근 몇 년간 언론 지상이나 여러 단행본에서 목청을 높여온 고령화와 은퇴설계의 필요성 등을 다룬 내용들과 거의 흡사한 기사가.... 10년 전도 아니고 무려 30년 전에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먹고 사는 것조차 버겁던 개발도상국이던 때에 ‘제2의 인생’, ‘노후설계’라니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보험사에 뛰어들어서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10년째 일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외환위기 때 외국계 보험사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한국의 보험시장은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한국의 보험, 금융시장은 너무 낙후되고 주먹구구식이고… 뭐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해왔습니다. 요즘도 ‘한국인은 은퇴문제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 준비가 없다… 지금부터 준비 안하면 큰일 난다…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놀랄 일은 이미 20~30년 전 신문기사들에서 노후설계, 평생설계, 라이프사이클… 심지어 요즘 유행하는 투자형 연금보험 뭐 이런 용어, 기사들이 넘쳐 났습니다.
이게 저만 몰랐던 건가요? 아님 역사는 돌고 도는 건가요? 마치 얼마 전 유행했던 ‘시대정신’ 동영상을 본 듯한 기분이 드네요.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더니 이대로라면 로마시대에도, 삼국시대에도 노후 걱정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너무 놀랍고 황당하고 한편으로는 재미있어서 밤새도록 예전 신문들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타임머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030년이 되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130세가 된다고 합니다. 노년은 갑작스레 오지 않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모두가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내가 무슨 준비를 어떻게 해야 행복한 인생, 아름다운 노후를 맞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0년전 ‘권대우 기자’로 되돌아가 보기를 권유한 독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이코노믹리뷰 회장 president@asiaeconomy.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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