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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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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애완조 만들기.."보온과 사랑이 필수"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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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아기 울음소리에 잠을 깬다. "알았어 알았어" 중얼거리면서 물을 끓인다. 헝클어진 머리와 눈을 반쯤 감고도 이유식을 타는 모습이 영락없이 쪽잠에 시달리는 초보 엄마다.


탄생의 기쁨도 언제였나 싶다. 미혼인 기자가 이토록 고된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기 왕관앵무들 때문이다.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아기 왕관앵무들>



작은 천사와의 만남

보송보송하고 노란 깃털. 초롱초롱한 눈. 아기새의 전형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사실 처음 태어난 아기새는 결코 귀엽지 않다. 대머리에 털도 없이 헐벗은 분홍 아기새가 구석에 쪼그리고 있기 때문이다.짹짹짹. 귀여운 울음소리만 간간이 뱉어낼 뿐 고개도 가누지 못하고 눈도 뜨지 못한 상태다.


사실 이 시기에는 그저 생명 탄생의 신비를 만끽하며 부모새의 양육을 지켜보는 편이 현명하다. 사람도 태어났을 때는 모유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은가. 아기새들 역시 부모새가 소화한 상태의 침이 섞인 모이를 받아먹어야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왕관앵무의 경우를 보면 보통 한번에 4∼7개의 알을 낳는데 암수가 함께 약 20여일 동안 알을 품는다. 생후 2주~3주가 지났을 때 알통에서 꺼내서 직접 모이를 먹여서 키우면 사람을 잘 따르는 귀여운 애완조가 된다.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모란앵무 이유조>



아기새 기르기 특명, 굶기거나 울리지 마세요


아기새를 애완조로 기르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유식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유식은 대개 메조와 난조(계란 노른자를 입힌 메조) 또는 에그푸드(계란으로 된 영양식 사료), 보레가루 또는 멸치가루 등을 배합해 빻은 가루를 물에 타서 준다. 보통은 새 용품 전문 쇼핑몰에서 만들어서 파는 이유식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가격은 대개 소용량은 5000원대에서 대용량 2만원대 정도면 살 수 있다.


아기새는 아이를 기르는 마음으로 길러야 한다. 조금만 놀라도, 배가 고파도 울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하기 쉽다. 그러나 점차 눈을 마주치며 이유식을 맛있게 받아먹고 작은 날개를 퍼덕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이를 위한 고생쯤은 눈녹듯 사라질 것이다.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태어난지 1주일된 왕관앵무>



일단 이유식은 시간표가 중요하다. 혹시 무심결에 아기새를 굶기지 않도록 냉장고나 벽에 이유식을 준 시간을 그 때 그때 적어놓을 필요가 있다. 아기새는 배설을 자주하기 때문에 소낭(목에 있는 모이주머니)이 금방 비는 만큼 세심히 살펴야 한다. 애완조로 키우려고 부모새에게서 억지로 떼어놓은 만큼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은 필수다.


1달 미만의 아기새는 보통 하루 5번 정도에 다소 맑은 유동식에 가까운 이유식을 줘야 한다. 주사기로 주거나 작은 티스푼으로 떠서 먹이면 된다. 기자는 주로 일회용 주사기를 애용하는데 먹은 양을 확인할 수 있고 이유하는 동안 이유식이 식지 않도록 따뜻한 물에 담궈둘 수 있어 편리하다.


1달이 지나기 시작하면 이유식 횟수는 하루 세번 정도로 줄어든다. 아기들이 머무는 상자 바닥에 일반 모이를 깔아두면 자연스럽게 모이 먹는 연습도 혼자 알아서 한다. 본능인 것 같다. 조금씩 아기들이 몸을 가누고 깃털이 많이 자라기 시작할 때 이유식 횟수를 차츰 2번으로 줄여나가면 된다. 태어난 지 두달이 가까워지면 이유식은 저녁에 한 번 정도만 주면 된다. 그러나 소낭이 절대 비지 않도록 꼭 신경을 써야 한다. 모이를 주워먹는 연습을 한다해도 간혹 입에 물었다가 뱉는, 서툰 아이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모란앵무 이유조>



잘못 탄 이유식, 생명을 잃을 수도


이유식은 너무 묽게 타면 영양 실조 가능성이, 너무 되게 타면 소화불량의 우려가 있다. 적절한 농도와 온도가 아기의 생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


자칫 지나치게 뜨거운 이유식을 먹일 경우 소낭이 화상을 입어 아기새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반대로 이유식이 차가울 경우에는 아기새가 먹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앵무세상의 한 회원이 이유식을 직접 맛본 결과 온도가 차가우면 이유식은 맛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적절한 온도는 어떻게 맞출까? 일단 물을 끓인다. 그러나 뜨거운 물을 그대로 타면 이유식의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조금 식힌다. 그리고 이유식 가루를 넣고 저어 묽기를 조절한다. 최종 온도는 직접 입술에 대어보거나 온도에 가장 예민하다는 손목 안쪽에 이유식을 발라보는 것이 좋다. 따뜻하다는 느낌이 올 때 아기새에게 먹이도록 한다.


이유식을 먹이는 일도 만만치 않다. 혼자 다 먹으려고 소리를 지르는 먹깨비형 아기새가 있는가 하면 입을 잘 벌리지 않는 편식형 아기새도 있다. 손으로 살짝 부리를 벌려준 후 숟가락이나 주사기를 넣어 한입씩 목안쪽으로 넣어준다. 그러나 아기새들은 소화기능은 물론 삼키는 일도 서툴기 때문에 한번 주고 삼킬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한다. 명심할 것은 주사기 안에 공기를 꼭 빼야 한다는 점이다.


청결도 중요하다. 아기새의 배변을 자주 치워서 똥 묻은 아기새가 되지 않도록 한다. 물론 이유식용 그릇이나 주사기를 깨끗이 하는 것은 물론 매번 새로 이유식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이유식을 상온에 방치할 경우 바퀴벌레가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앵무세상 회원의 이유조(블루유리)



아기새의 EQ를 높여라


이유기를 잘못 보낸 아기새는 자칫 삐뚤어질 수도 있다. 사람의 손을 무서워 하게 되거나 편식을 하는 등의 잘못된 습관이 생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유식을 먹일 때 손위에서 먹이고 눈을 맞춰주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아기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이다. 따뜻하게 해주면 큰 질병이 없는 이상 병치레 없이 잘 큰다. 차가운 손으로 만지거나 새벽녘에 온도가 떨어져서 추위에 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명도 중요하다. 이유조들은 작은 그림자나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기 때문에 적절한 조명과 충분한 휴식으로 아기새들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상자를 얇은 수건으로 덮어주거나 아기새들을 위에서 갑자기 내려다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생후 한 달쯤 되면 아기새는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만져보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간혹 가구와 벽 사이나 침대 밑 등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놀랄 수도 있으니 아기새가 어디 있는지 꼭 확인하도록 한다. 물론 빨래나 책 등에 배변을 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용서해야 한다.


날개가 자라기 시작하면 아기새는 혼자 비행 연습에 몰두할 것이다. 이때 안전을 위해 깃털 끝을 조금 잘라주는 윙컷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기새가 겨우 날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윙컷을 하면 침울한 성격이 될 수 있으므로 시기를 잘 봐야 한다.


[마니아]천사를 기르는 방법 <장미앵무 이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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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떼기도 신중해야 한다. 아기새들은 보통 한달 반, 두달 정도면 이유식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시기가 됐다고 해서 무조건 이유식 공급을 중지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리광이 심하거나 이유식을 좋아하는 아기새의 경우 이유식을 늦게 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알곡 모이를 능숙하게 먹지 못하는데 이유식을 갑자기 주지 않으면 아기새는 공복감에 시달릴 것이다. 아기새가 알곡 모이에 적응하고 혼자서 물을 먹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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