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분기(1~3월) 주당 순이익이 1.33달러를 기록해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뉴 맥킨토시와 아이팟이 애플을 살린 셈이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 순이익이 12억1000만달러, 주당 1.33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1.08달러의 이익을 예상했지만 이를 웃돈 실적이다.
매출은 8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맥 데스크탑 컴퓨터와 아이팟 셔플의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고, 투자자들은 오는 6월 보다 새로운 상품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던 만큼 이번 실적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앤디 하그리브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6월 어떤 신상품을 런칭할지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고,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의 결과를 통해 그들의 가이던스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다"며 "신상품의 잠재력은 매출 신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